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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곳, 용산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6.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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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곳, 용산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6월 6일 현충일이 지났습니다.

샌드위치 휴일이라 오늘도 쉬는 분들이 더러 계시겠군요.^^

단지 쉬는날이라는 것만 생각하고 온라인예약을 했던 용산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하루 전날에야 현충일이란 사실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각종 행사로 사람이 많을텐데...

거기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아이엄마 없이 아빠와 아이들만 방문할 계획이였기에...

예약취소는 하루전날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더라구요.

취소도 못하고 망설이다... 아빠와 아이들만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예상대로 주차장 진입을 위해 긴 차량행렬로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여유있게 출발을 했음에도 예약시간이 다 되어서야 박물관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 마자, 주위를 살필 겨를도 없이 어린이박물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이미 전회차 티켓이 매진되었다는 안내가 보이네요.ㅋ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했기에 티켓을 발권받았습니다.

용산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예약을 했더라도 꼭 티켓을 발권받아야합니다.

첫 방문이라는 말에 탐험수첩을 주는군요.

매 방문할때마다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요.

2회차부터 4회, 6회, 7회 방묺여 스티커를 받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시간까지 10여분이 남아 로비에 앉아 잠시 기다렸습니다.

로비에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요.^^

 

 

예약한 시간 정각에 입장을 알리고, 티켓 확인 뒤 입장을 합니다.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곳....

마치 찜질방을 연상케 하는군요.ㅋㅋㅋㅋ

 

 

각 시대별 전쟁 영웅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철저히 아이들 눈높이와 키높이에 맞춰진 곳이라...

성인은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ㅋㅋㅋ

누가 가장 궁금하냔 말에 이순신이라고 말을 했다가...

이미 다른 관람객이 이용중이여서 김유신 장군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대략 1분 30여초의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면 끝이 납니다.

 

 

맞은편으로는 옛날에 전쟁에 사용된 무기에 대해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무기가 나타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남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전쟁하면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 이전의 이야기 이후에...일제시대 테마관이 시작되면서...

촉감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태극기 휘날리기~

3.1운동을 이야기하는 벽화 속 태극기를 바람을 이용해 펄럭이게 하는 코너예요.

아들녀석도 열심히 바람을 일으켜 태극기를 펄럭여 봅니다.^^

 

 

이제 6.25 전쟁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전쟁으로 끊어진 다리가 트릭아트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관람객이 꼭 인증샷을 찍는 포토존이기도 하네요.^^

 

 

6.25전쟁의 참혹함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 당시 공부했던 교과서나 먹을거리를 소소하게 전시하고 있네요.

 

 

한창 국기에 관심이 많을 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유엔군 이야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에는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코너인데요...ㅋㅋ

유아들만 이용가능한 놀이방과 키 140cm 이하의 어린이만 시용가능한 놀이공간이 있어요.

 

 

13살 딸아이가 이용불가능했던 관계로 7살 아들녀석도 놀기를 거부하네요.

한참을 기다려 마지막으로 퍼즐 맞추기를 했습니다.

 

 

쉬워보여도 은근히 어렵더라구요.

독도와 태극기입니다.^^

7살 아들녀석은 몇번의 시도끝에 결국 맞추지 못했어요.ㅋㅋㅋ

 

아들녀석이 마음이 급했던 이유는...박물관 입장전 야외에서 본 전투기와 탱크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아주 짧은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스탬프를 받기 위해 다시 입구로 들어가 1페이지를 작성하고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야외전시장으로 향했는데...

비가 오네요.

 

우산을 가져와야 겠다며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비맞지 않으려 전시장으로 들어갔다가 결국엔 찾지 못하고

원래 있던 어린이박물관쪽으로 나와야만 했어요.ㅋ

그새 이슬비 수준으로 비줄기가 약해져...

아들녀석의 성화에 야외전시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어린이박물관 관람보다 더 열광하는 7살 아들녀석~

그 바람에 비를 맞으면서 구석구석 다녔던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날씨 좋을때 엄마랑 같이 오자며 딜 아닌 딜을 한 아빠...ㅋㅋㅋ

 

13살 딸아이에게는 어린이박물관은 눈높이가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쟁기념관을 천천히 둘러보는게 맞을듯 하네요.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으나,

날이 날이니 만큼 관람객이 정말 많았어요.

 

다음에는 엄마와 함께 가족모두가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

전쟁 역사와 관련된 여러가지 흥미있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는

용산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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