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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7살 아들녀석의 최애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나들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6. 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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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7살 아들녀석의 최애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나들이~!

 

6월 첫날부터 바쁩니다.^^

아들녀석의 감기기운이 조금 나아진 6월 둘째날~

예정된 나들이를 감행했습니다.

 

13살 딸아이와는 다르게 박물관 나들이를 유난히 좋아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지난번에 아빠와 아이들만 나들이를 감행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리 하려고 일찌감치 토요일 예약을 했었어요.

그런데 감기때문에 토요일 예약건을 취소하고, 다시 일요일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무료이긴하나 사전 예약을 하면 관람이 불가합니다.

현장발권도 있긴한데 운이 좋아야 하기때문에...ㅋ

 

은벼리네는 4회차, 오후 3시입장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도착했어요.

 

 

7살 아들녀석은 빨리 입장하자고 난리인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박물관 내에 위치한 푸드코너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을 잘 먹어야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아빠의 말에...

순진하게 한그릇 뚝딱 비워내는 아들녀석~

감기는 완전히 다 나은듯 하군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들녀석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곳은 바로 기념품샵입니다.

앞서 방문했을때는 첫 방문이라 아빠의 말에 속아 기념품을 사지 못했거든요.

이번에는 관람을 마치고 사자는 아빠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원하는 기념품을 샀습니다.

더불어 어린이박물관 관람에 도움이 되는 체험키트도 함께 구입했어요.

체험키트는 1,2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입장시각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어느새 긴 줄이 박물관 입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은 상기된 표정으로 기꺼이 줄서기에 동참하네요.ㅋㅋㅋ

 

현장발권시에는 티켓을...

인터넷 사전 예약시에는 모발일티켓을 준비해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시에는 바코드를 찍고 입장하시면 되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처음이라...

관람객에 휩쓸려 입장을 하다보니, 그야말로 시장통이 따로 없습니다.

그 바람에 순서도 없이 여기저기를 다녔던것 같군요.

 

 

입장하자마자 눈에 띄었던 도자기 관련 부스~

도자기 도안에 색칠하고, 물레도 돌려보고, 도자기가 구워지는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체험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았던 관계로 PASS

 

관람객이 많지 않은 곳을 찾다보니 체험부스가 나오더라구요.

체험키트를 꺼내어 탁본을 떠봅니다.

 

 

아들녀석은 사람얼굴모양 수막새를, 딸아이는 연꽃무늬 수막새 탁본을 떴어요.

그리고 이동하니 상형문자를 알아보는 체험코너가 나옵니다.

 

 

해석을 하고 보니 저런 문장이였네요.ㅋㅋㅋ

시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문장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솔솔할듯 합니다.

 

 

이번에는 노잣돈을 만들어보는 코너로군요.

체험키트속에 줄줄이 엮여있는 엽전모양의 종이를 대고 탁본을 떠봅니다.

13살 딸아이도 재미가 있는지 연신 싱글벙글 웃으며 동생과 함께 탁본으로 돈을 만듭니다.

돈을 만들고 나서는 환하게 웃어보이는 13살 딸아이~~ㅋㅋㅋ

 

초등학교 6학년 눈높이에는 조금 맞지 않는 구성인듯 한데...

소소한 재미가 있는건 사실입니다.ㅋ

 

엽전을 만들고 나서 이동한 곳은 백제시대...

의복과 왕관을 써보는 체험코너가 있는데, 부끄러움 많은 아들녀석이 거부해 그냥 통과~

 

박물관 내부를 한참 돌아다니다 알게되었어요.

은벼리네는 시대를 거슬러 거꾸로 가고 있었어요.ㅋㅋㅋ

 

백제를 지나, 신라시대로 가봅니다.

 

 

신라시대의 왕릉으로 꾸며놓은 놀이터(?)가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아기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7살 아들녀석에게는 조금 시시한 광경이였던 것인지, 바로 PASS 했습니다.

 

그러다 신라의 금관과 목걸이를 스탬프를 이용해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있어

열심히 찍어서 만들어 봤어요.

 

 

신라시대를 뒤로 하고 나오다

가마터가 있어 도자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들여다 봤습니다.

 

 

가마내부를 한바퀴 돌아 나오니,

깨진 도자기를 퍼즐 맞추듯 맞춰 완성하는 체험코너가 있네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너였던것 같아요.

10여분을 기다려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입구에 있는...

(사실상 박물관 관람의 끝이라고 봐야겠네요.ㅋ)

고구려시대의 가옥 내부를 체험하고, 한옥을 블럭 맞추듯 맞춰 완성하는 체험코너가 있었어요.

7살 아들녀석에게는 모든것이 재미 그 자체였습니다.

 

 

블럭 맞추듯 한옥 한채를 뚝딱 만들고는...

이번에는 기와도 얹어 봤어요.

기와를 어떻게 완성해가는지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체험코너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사시대를 체험했는데요.

실은 마지막이 아니라 첫 관람 및 체험코나라 해야겠군요.

은벼리네가 거꾸로 관람을 했으니...^^;;;

 

돌을 이용해 곡식을 으깨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돌판위에 곡식을 놓고 돌로 살살 문지르는 체험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선사시대 움막안에서 한숨 돌리고 박물관을 빠져 나왔습니다.

회차당 관람시간은 1시간 20분입니다.

곳곳에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어린이박물관을 나왔어요.

 

 

아이들이 체험한 탁본과 스탬프로 만든 금관과 목걸이...

시간 여유를 가지고 조금 더 꼼꼼하게 체험해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는군요.

 

7살 아들녀석은 박물관 나들이에 꽤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없죠~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앙 기념품샵에도 들러 이것저것 구경을 했습니다.

다행히 아들녀석이 사고 싶어하는 물건은 없더라구요.ㅋㅋㅋ

 

집에 가기 그냥 아쉬워 상설전시장을 둘러봤는데요.

13살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 눈높이에 맞는 곳입니다.

1층부터 3층으로 이어지는 중앙박물관은...꽤 많은 시간과 체력을 요하는것 같습니다.

은벼리네는 1층 절반만 둘러보고, 나머지는 다음에 둘러보기로 했어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만 딱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하루 날잡고 방문해서 차근차근 둘러봐야겠어요.

 

박물관을 워낙 좋아하는 아들녀석이라...

오는 현충일에도 또 다른 박물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엄마없이 아빠와 아이들만 나들이를 다녀오려구요.^^

 

호기심 많고 활동이 왕성한 7살 아들녀석의 최애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나이든 엄마, 아빠가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한 날이기도 합니다.ㅋㅋㅋㅋ

 

@ 집에 오자마자 박물관에서 구입한 발굴체험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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