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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들이에서 만난 가을~ 그리고 환호성이 절로 나오는 메뚜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10. 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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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들이에서 만난 가을~ 그리고 환호성이 절로 나오는 메뚜기~!

 

여름 이후 오랜만에 아이들과 공원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10월이 지나가면 왠지 추울것 같았거든요.ㅋ

나들이 차량이 많은지 도로에 차가 참 많았어요.

다행히 공원까지 막힘없이 달리긴 했는데...

공원에 도착하니 역시나 많은 차량들로 주차장이 꽉꽉 차있었습니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마침 할로윈 축제 기간이라...여기저기 코스프레 분장을 하고 나들이를 즐기는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코스프레 복장이면 뭔가 혜택이 있는것 같았어요.

 

공원에 방문하면 이동 동선이 늘 비슷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사람이 많았던 관계로 동선을 조금 바꿔봤어요.

그나마 사람이 조금 한산했던 팬더곰을 만나러 갔습니다.

 

 

개장 초기와는 달리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개장초기에는 기본 1시간은 기다렸어야 했는데...ㅋㅋ

10분정도 대기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5살 아들녀석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지친것인지...유모차에서 내릴생각도 하지 않고...ㅡ,.ㅜ

팬더곰에 대해 조금 더 알수 있는 전시부스를 지나 팬더곰을 만나러 나가봅니다.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먹이를 먹고 있는 팬더곰을 만날 수 있었어요.

 

 

개장초기에 한시간 넘게 기다려 만났던 팬더곰은 자고 있었거든요.ㅋㅋ

이번에는 대나무를 아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마리는 역시나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잠을 자고 있더군요.^^

 

 

팬더곰을 만나고 나오는 길~

황금원숭이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너무 적나라하게 털을 정리하는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박장대소를 했어요...ㅋㅋㅋ

 

 

사람이 많았던 만큼 놀이기구 대시시간도 엄청 길었습니다.

인기가 많을수록 더더욱 그랬었어요.

은벼리네는 과감히 포기를 하고...가을을 만나러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가을 꽃들~~~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어요.

 

 

저마다 사진으로 가을을 기록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은벼리네도 기념사진을 빼먹을 수 없지요.^^

요즘 대세라 불리우는 핑크뮬리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렇게 가을꽃이 만발한 드넓은 광장을 어슬렁어슬렁 걸으며 힐링을 하고...

오랜만에 퍼레이드를 즐기기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평소 퍼레이드를 관람하던 위치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퍼레이드 시작 위치로 가니 그나마 한산하더라구요.^^

나무 그늘빝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긴한데...그만큼 퍼레이드를 즐기는 시간이 짧다는게 단점이지요.ㅋ

 

 

퍼레이드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음악과 함께 화려한 퍼레이드 행렬이 시작됩니다.

 

해마다 아주 미묘하게 바뀌긴 합니다만...

거의 비슷하다고 해도 될것 같아요.^^

 

 

오랜만에 보는 퍼레이드에 박수치고, 손흔들며 즐기고 있는데...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뭐지? 뭐지? 궁금해 하다가...

점점 다가오는 공연단의 모습에 은벼리네도 환호성을 질렀어요.ㅋ

아이들도 엄청 좋아했던것 같아요.

이번 퍼레이드에 새롭게 등장한듯 합니다.^^;;

 

 

바로 메뚜기 삼형제입니다.

메뚜기 맞죠? 메뚜기 맞을겁니다.ㅋㅋㅋㅋ

어릴때 가지고 놀던 스카이콩콩(?)처럼 하늘높이 통통 튀어 오르며 퍼레이드를 행진하더라구요.

통통 튀어 오를때마다...사람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집니다.^^

유쾌한 모습에 보는 사람들까지 다 유쾌해집니다.^^

 

 

퍼레이드 관람을 마치고...

이번에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가을을 만끽하며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판타스틱 윙스~

독수리, 매, 부엉이, 비둘기 등등~

동물원 우리안에서나 볼 수 있는 새들의 아주 멋진 비행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수 있는 공연이예요.

 

 

워낙 빨라서 성능좋은 카메라가 아니면 촬영이 힘들겠더라구요.

스마트폰으로 여러장을 찍었으나 죄다 흔들리거나 새들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습니다.ㅋㅋㅋ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힘찬 날개짓을 하는 새들의 모습에 에너지를 팍팍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느즈막한 오후~

또 다른 분위기로 바뀌는 공원인데요.

바로 할로윈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금강산도 식후경~

늘 이용하던 식당이 아닌 분식을 먹었어요.

떡볶이와 치킨~ 가격이 조금 사악하긴 해도...분위기만큼은 최고입니다.

아이들도 미리 준비해간 할로윈 위상을 입고 공원나들이를 즐겼어요.^^

 

 

해가 완전히 저물자...블러드시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중간중간 좀비로 분장한 관람객들고 보이는군요.

그러나 블러드시티를 찾은 사람들은 진짜 좀비의 공연을 보기 위함이였어요.

 

 

까치발을 하고 볼수 밖에 없었던 사실이 안타깝긴 하나...

멀리서나마 춤추는 좀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이 되니 더더욱 분위기는 고조되더라구요.

야간퍼레이드와 불꽃놀이~

부지런하 사람들이라며 둘다 챙겨보겠지만...ㅋㅋㅋㅋ

은벼리네는 과감하게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야간퍼레이드를 포기하고 불꽃놀이를 명당에서 관람하기로 했지요.^^

 

 

공연 1시간 30분전부터 자리를 잡고 앉아서 불꽃놀이를 기다렸어요.

놀이공원의 제일 마지막 공식적인 행사이다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관람하거든요.

퍼레이드를 즐기다보면...입장조차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에....ㅋ

여튼 이번에는 추위와 싸워가며 자리를 잡은 보람이 있었던것 같아요.^^

시야의 방해없이 불꽃놀이를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차를 타자 마자 넉다운된 아이들~

은벼리네 엄마, 아빠 역시 집에 도착하자 마자 넉다운되었습니다.ㅋ

 

조금 피곤하긴 했습니다만....가는 가을을 제다로 즐긴것 같아요.^^

 

공원나들이에서 만난 가을~~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메뚜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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