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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피자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초간단 전등갓~!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7. 7.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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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피자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초간단 전등갓~!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씨예보만 믿고 움직이기엔 에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을 봐서 주말에는 아이들과 외출을 계획하곤 하는데...

외출계획이 아예 없는 날에는 아이들의 심심함이 극에 달합니다.

이럴땐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배달음식이 최고지요.ㅋㅋ

 

지난주에는 피자를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날씨탓인지 배달시간도 한참 걸리더라구요.

어지되었건 배달시킨 피자를 배불리 먹고, 피자박스는 재활용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매주 화요일이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는 날입니다만...

지난 월요일~ 피자박스를 보고 생각난게 있어 제활용 쓰레기함에서 피자박스를 다시 구해(?)내었습니다.ㅋ

 

그건 다름아닌 주방 식탁쪽의 식탁등의 갓을 만들어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언젠가 식탁등을 청소하다가 조금씩 금이가며 깨어지고 있는 갓을 발견했어요.

조심조심 떼어낸다는게 그만~ 와장창 깨어져 버려...

갓을 벗은채 흉물스럽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갓이 없어서인지 거의 사용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피자박스를 이용해 갓을 만들어 봤습니다.

 

 

피자박스의 다각형 모양을 오각형으로 만들어 그 베이스로 만들어 보려 했는데...

전등크기에 비해 갓 크기가 너무 큰것 같아~

아예 사이즈를 생각해 박스를 하나하나 오려줬습니다.

 

가로 10cm길이로 박스를 여러장 잘라~

오각형을 만들어 줬어요.

겉포장면이 안쪽으로 갈 수 있도록 조립합니다.

포장박스의 안쪽면이 바깥쪽으로 나올 수 있게 말이지요.^^

 

 

오각형 크기에 맞게 피자박스 넓은면에서 오각형을 하나 그려 잘라 준비합니다.

전등갓의 제일 윗부분이 될 오각형입니다.

중간에는 칼집을 넣어~ 전구가 쉽게 삽입이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만들어진 오각형들을 이제 조립하여 고정해줄 차례입니다.

제일 입부분에는 넓은면의 오각형을 올리고,

오래쪽으로 차례로 교차해가면서 오각형을 고정해 주세요.

 

고정방법은 풀이나 본드..아무것이나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만...

전 글루건을 이용했습니다.^^

정교하면 좋겠지만...성격이 꼼꼼하지 못해서~~ㅋ

떨어지지 않을만큼만 글루건으로 고정해 줬습니다.

 

 

부분 마음을 안고~ 주방 식탁등에 갓을 입혀줬습니다.

생각했던것처럼 사이즈가 딱 맞아 떨어지는군요.^^

 

 

두둥~ 식탁등을 켜봤어요.

그리고 플래쉬 없이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되는군요.^^

홀로 발가벗고 있을때보다 훨씬 보기에도 좋습니다.

 

 

가벼운 종이재질이라 전등에 끼워만 놓아도 떨어질것 같지 않습니다.

장시간 사용하는게 아니여서 화재위험도 덜할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주의는 해야겠지요?.^^;;

 

정교하지 않아~ 모서리로 빛이 새어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버리려던 피자박스로 간단하게 만든 전등갓 치고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이제부터는 식탁위 전등을 자주 사용할것 같아요.^^

사용해보다가 전등도 노란색으로 바꿔봐야 겠습니다.

 

버리려던 피자박스의 재발견~

피자박스를 활용해 만든 초간단 전등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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