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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개구쟁이 29개월 아들녀석의 연기력 논란~!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6. 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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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개구쟁이 29개월 아들녀석의 연기력 논란~!

 

또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비가 좀 오긴 했습니다만...가뭄 해고에는 역부족인듯합니다.

비가 좀 많이 내려야 할텐데 말이죠~

 

비오는 날씨, 그리고 메르스...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 주말은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지나간 자리는 그야말로 폭탄이네요.ㅋㅋㅋ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간것 같습니다.

 

아이들 또한 실내에만 있으니 갑갑할 터~

집안이 놀이터라 생각하고 엄마, 아빠는 청소라는걸 놓아버렸습니다.ㅋㅋㅋ

그러다보니 안방은 볼풀장이 되버렸고, 거실은 키즈마페인냥~ 장난감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어요.

삼시세끼 식사외에도 아이들에게 수시로 간식거리를 챙겨줬습니다.

과일도 먹고...과자도 먹고....

 

그래서였을까요?

정작~ 식사시간에는 밥을 먹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ㅋ

장난기 가득한 29개월 아들녀석~

밥을 두어번 먹는듯 하더니...어느새 밥공기가 장난감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들녀석을 뒤늦게 발견한 아빠~

아들녀석을 말려봅니다만...여의치 않아 밥그릇을 그냥 뺏어 버렸어요.ㅋ

밥그릇에 양손을 집어넣고 조물거리는것도 모자라...

밥을 식탁위에 비비고 있었거든요.ㅋㅋㅋ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고 위기를 느낀 아들녀석~

울음을 터트릴듯 얼굴에 인상을 써봅니다만...눈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ㅋㅋㅋ

 

 

아들녀석의 울음이 거짓울음인지...참울음인지는 금방 봐도 알 수 있어요.ㅋㅋㅋ

특히 아이엄마는 그런 아들녀석을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거짓울음 표정이 딸아이 어렸을때와 똑같다면서 말이죠~ㅋㅋㅋ

 

우는 시늉을 하고 있는데...

아무도 달래주지 않는다는걸 눈치챈 아들녀석~

살짝~ 당황해 하는 표정입니다.

 

 

"아드님~ 욕실로 가서 씻을까요?"

 

엄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의자에서 일어나는 녀석~ㅋㅋㅋ

엄마의 도움으로 식탁을 벗어나니....

경직되어 있던 얼굴근육이 풀어지는지...특유의 표정을 짓습니다.ㅋㅋㅋ

 

 

얼굴은 물론이요~ 양손까지 전부 밥풀입니다.

이런일이 간혹 있긴 했습니다만...

그때는 아직 많이 어리니까~ 하고 웃어 넘겼었어요.

이젠 어린이집을 다니기도 하고...어느정도 대화가 되는 시기인지라...

하지 말아야할것들은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들녀석의 거짓울음으로 웃음보가 먼저 터지겠지만...

꾸욱~ 참고 타일러야겠지요?...ㅋㅋ

 

 

식탁위에 처참하게 눌려버린 밥풀들~

물기를 머금은 행주로 밥풀이 마르지 않도록 덮어놨다가... 닦아냈습니다.

아이엄마가 식탁의 유리를 걷어내지 못하는 이유도 이런이유가 아닐까 싶군요.ㅋㅋㅋ

 

때아닌 29개월 개구쟁이 아들녀석의 연기력 논란~

앞으로는 아들녀석의 연기력은 빛을 발하지 못할것 같아요.ㅋㅋㅋ

하루하루 올바르게 성장하는 아들녀석을 응원해 봅니다.

 

은벼리파파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댁의 자녀분들의 연기력은 어떤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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