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야? 인테리어 소품이야? 아빠가 만든 아이 장난감~!
출퇴근길에 항상 들여다 보는 스마트폰~
주로 뉴스기사를 보거나, 혹은 유익한 정보들을 주로 검색해봅니다.
그중에서도 육아에 관한 정보는 꼼꼼하게 읽어보는데요~
아주 마음에 드는 정보가 있어 다음에 꼭~ 만들어봐야지 했던게 있어요.
바로 26개월 아들녀석을 위한 장난감이였습니다.
정보를 접하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나름의 방법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
소근육 발달을 위한 아빠표 장난감입니다.
9살 딸아이에게도 참 좋을것 같아요.ㅋㅋㅋ
늦은밤~ 1시간여만에 뚝딱 만든 장난감입니다.
그런데 만들어 놓고 보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군요.^^
+
재료 : 얇은 합판(또는 두꺼운 종이), 연필, 지우개, 아크릴 물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도구, 운동화끈
+
먼저 합판위에 연필로 운동화 모양을 그려줍니다.
그리고 지우대를 반복하다가 운동화끈 구멍이 5개인 아빠표 운동화를 그렸어요.
밑그림을 그려놓고 운동화끈 구멍에 진짜 구멍을 내어줍니다.
드릴로 뚫으면 깔끔하게 뚫리는데...늦은밤이라...피스와 드라이버를 가지고~ 열심히 낑낑대며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랬더니만...깔끔하지가 못하네요.
나무로 작업할땐 필히 드릴로 구멍을 뚫는게 깔끔하것 같아요.
구멍을 뚫고 사포질을 해주고...신발끈을 끼워봅니다.
아이들이 신발끈을 쉽게 끼울 수 있다는 판담이 들면~
밑그림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을 합니다.
아크릴 물감 사용시에 저는 주방용 랩을 사용합니다.
고등학교 학창시절~ 참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예요.ㅋㅋㅋ
하얀 아크릴판이 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없다면...그냥 하얀종이에 랩을 두세바퀴 둘러주세요.
아크릴 물감 특성상~ 한번 마르면 다시 사용이 불가능하니...
랩위에 물감을 개어 사용하고...돌돌말아서 버리면 편하거든요.^^
마음가는대로~ 내 마음대로 운동화 색을 칠해봅니다.
26개월 아들녀석 눈높이에 맞춘 알록달록 칼라풀한 운동화로 만들었어요.ㅋㅋㅋ
검은색으로 라인을 그려주고~ 신발끈 구멍은 희색으로 마무리~~~
아크릴 물감이 완전히 마른것을 확인 한 후~ 운동화끈을 끼워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끼워 봤어요.
다 해놓고 보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다가...
아이들이 가지고 놀땐~ 장난감으로 변신~~~ㅋㅋㅋㅋ
9살 딸아이는 신발끈 끼우기 연습을 합니다.
일자로도 끼워보고 X자로도 끼워보고....
나중에 운동화끈은 스스로도 아주 잘 끼울 수 있을것 같아요.
26개월 아들녀석에게 신발끈 끼우기는 아직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끈을 구멍에 끼워~ 쭈욱~~~~ 잡아 당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하는군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가 만든 장난감은 대성공인듯 합니다.ㅋㅋㅋ
아빠와 함께 일자 끼우기에 성공했어요....ㅋㅋㅋ
얇은 합판말고~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볼까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몇번 가지고 놀면...종이는 금방 구겨지거나 망가질것 같아서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운동화가 이니여도 여러기지 그림으로 응용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가령~ 끈이 많은 옷이라든가...거미줄을 그려도 괜찮을것 같군요.^^
다음에 기회되면 몇가지 더 도전해 봐야겠습니다.ㅋ
평소에 가지고 놀지 않을때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혹은~ 액자로 만들어 벽에 걸어도 예쁠것 같군요.
따스한 봄날~ 봄 햇살을 받으며 조물락조물락~ 소근육 운동을 하는 아들녀석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집중력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장난감인지 인테리어 소품인지 모를~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직접 만든 장난감...
어떤가요?....^^;;;
인터넷의 유용한 케이블 정리법을 따라해 봤더니... (1) | 2015.05.20 |
---|---|
운동신경 발달에 좋은 다 쓴 휴지심으로 만든 볼링장난감 (7) | 2015.04.24 |
휴지심의 재발견~ 이것이 진정한 1석2조 효과~! (13) | 2015.01.30 |
가을분위기 물씬 나는 욕실문 페인트칠하기~! (5) | 2014.10.22 |
좁은집에서 아이와 함께 꾸미는 초간단 크리스마스 트리~! (16) | 2013.12.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