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다시는 못 볼 6살 차이 남매의 일상~!
겨울비가 내리는 차분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랜만에 장거리(?) 나들이를 다녀온데다 날씨까지 흐리니...
1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이 상쾌하지만은 않네요.^^;;
아이들도 많이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고 있습니다.^^
다음주면 8살 딸아이의 겨울방학이 끝나는군요.
다시 학교에 간다는 설레임으로 딸아이는 손을 꼽으며 개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짧은듯 긴 겨울방학...벌써 개학이라니...
학창시절~ 개학일이 가까워오면 괜히 아쉬워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ㅋㅋㅋ
8살 딸아이의 겨울방학~
다음주가 개학이라하니...딸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데...괜히 아빠가 아쉽습니다.
아마 24개월 아들녀석도 많이 아쉬워할것 같아요.^^
아침에 눈뜨자 마자 누나와 함께 놉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날~ 밖에 자주 나가지를 못하니...누나와 함께 내복차림으로 일상을 함께했지요.
특별할것도 없는 평범한 일상~
우동 가락 하나에도 누나가 있어~ 동생이 있어~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나란히 앉아서 얼린 홍시를 먹을때는 즐거움이 배가 되지요~ㅋㅋ
먹성좋은 동생에게 항상 양보하는 8살 딸~
그리고 그런 누나의 마음을 헤아리는지...엄마, 아빠보다도 누나를 먼저 챙기는 아들녀석입니다.^^
퍙범하지만 아빠에게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순간들~
8살 딸아이가 겨울방학 개학을 하면...24개월 아들녀석은 오매불망 누나를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겠지요?..ㅋ
어쩌면 다시는 못볼 남매의 모습들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아이도 바빠질테고...
늘~ 집에만 있던 24개월 아들녀석도 어린이집을 갈지도 모르거든요.
오는 봄부터 어린이집을 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조금 더 있다가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여튼 아이엄마와 더 고민해서 결정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8살 딸이 개학하기 전까지...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야 겠어요.^^
더불어 어쩌면 다시 못 볼 남매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야 겠습니다.ㅋ
@ 오늘 포스팅 사진들은 아이엄마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들입니다.ㅋ
퇴근 후 지친 아빠를 위로하는 저녁시간~! (6) | 2015.02.03 |
---|---|
아이들과 함께 밑반찬을 만들었더니... (3) | 2015.02.02 |
퇴근한 아빠를 반기지 않는 아이들~ 이유를 알고나니 기특해~! (11) | 2015.01.23 |
진수성찬 부럽지 않은 엄마와 8살 딸이 함께 만든 된장찌개 (4) | 2015.01.20 |
낙서로 보는 아들과 딸의 차이~! (3) | 2015.01.1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