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아들의 가위질~ 아빠에겐 또다른 감동~
10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가을 나들이 한번 다녀와야 겠어요.ㅋ
오랜만의 장거리 출장을 다녀왔더니 그여파가 꽤 오래 가는것 같습니다.
그 바람에 오늘은 늘어지게 늦잠을 잤네요.ㅋㅋ
출장을 가느라 새벽에 일어나 열차를 타고 쓰러지듯 잠이 들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아이엄마에게서 메세지가 와 있네요.ㅋㅋㅋ
아마도 전날~ 늦게 퇴근을 했었는데...
아빠를 기다리며 외할아버지가 계시는 방에서 누나와 신나게 놀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냥 논것이 아니라 처음으로 가위를 들고 가위질을 한것 같아요.
딸아이가 가위질을 처음으로 했던날 받았던 감동이 새삼 몰려오는듯 하네요.^^
8살이 된 딸아이보다 조금 더 빨리 가위를 손에 잡은 21개월 아들녀석입니다.ㅋ
아마도 누나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네요.^^
아직까지 가위를 완벽하게 잡지는 못합니다만...
어느정도 흉내는 내는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외할아버지께서 색종이를 손에 쥐어 주니~
진지하게 가위질을 합니다.
가위가 안전가위인데다가 날이 그리 섬세하지 못해 종이가 잘 안잘릴텐데...ㅋㅋㅋ
사진을 보고 한참을 미소 지었네요.
새벽공기 마시며 출발한 장거리 출장길이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만...
아들녀석의 사진 한장으로 힘이 불끈 솟습니다.ㅋㅋㅋ
집으로 돌아와 아들녀석에게 가위를 건네며 가위질을 해보라 유도했더니만...
욘석~~ 맘에 내키지 않는지...가위 한번 잡아보고는 별 관심이 없네요.ㅋㅋ
누나와 함께하니 더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조만간 가위질도 아주 능숙하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누나를 따라 그림도 그리고 가위질도 하고...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21개월 아들녀석이 대견합니다.^^
대소변 연습도 누나가 시켜줄라나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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