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하는건 뭐든 따라해야해~!
8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확실히 가을이 오고 있는게 맞는가 봐요.
개학을 한 8살 딸아이는 벌써부터 가을운동회 준비로 바쁘거든요.
단체 율동을 위해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동작을 배워야 하는데...
몸치인 엄마, 아빠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혼자서 잘 할 수 있겠죠?....ㅋㅋㅋ
개학을 하고 본격적인 2학기 생활을 시작한 8살 딸...
방학때와는 다르게 어딘가 모르게 분주한 아침의 연속입니다.
분주한 아침이 지나고...아빠도 출근하고...누나도 학교에 등교하고...
이때부터 엄마와 단둘만의 시간을 갖게되는 19개월 아들녀석~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거실 한켠에 개어져 있는 빨래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누나의 치마를 발견하고는 입혀달라는 제스춰를 취했다는군요.ㅋ
그리하여 누나의 청치마를 입고 한동안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는 후문이...ㅡ,.ㅜ
뭐 그럭저럭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누나의 영향인지 예쁜걸 좋아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허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나 겁없는 행동을 하는건 영락없는 사내아이예요.ㅋ
나중에 커서 이 사진을 보면 뭐라고 할런지...ㅋㅋㅋㅋ
하긴~ 저역시 어릴때 누나의 원피스를 입고 놀았다고 그러더군요. ㅡ,.ㅠ
자전거만 보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통에...곧 세발자전거 한대 장만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네에서 나눔받았습니다.
한동안 이 자전거가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평소에는 영락없는 사내아이의 모습을 보녀주는 19개월 아들~
그래도 누나가 하는건 다 따라해봐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호기심에 누나 치마를 입어본 아들녀석~
훗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겠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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