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병원간다는 말에 5살딸이 대성통곡한 이유~
엄마 병원간다는 말에 대성통곡한 49개월 딸~ 딸아이의 돌이 지난 그해 여름.... 세상 모든 사물이 신기하고, 잠시라도 엄마가 곁에 없으면 불안해하던 그시기... 아빠와 딸아이에게는 참 힘들고 긴~ 여름이였습니다. 은벼리를 임신하고 4개월 무렵부터 자궁근종으로 엄마가 고생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바람에 은별이는 병원에서 다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도 종종 들어요~ 자궁근종 수술을 미루다가~ 은별이 첫돌잔치를 끝내고~ 아빠 여름휴가에 맞춰 수술을 결정했었어요. 철모르던 은별인~엄마가 수술을 위해 찾았던 병원이 자기가 태어난곳인줄 아는것인냥~ 아주 편안해(?)보였습니다. 수술은 입원후 그 다음날~~~ 휴가와 수술시기를 비슷하게 맞추긴 했으나~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입원첫날은 출근이였던지라...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2. 1. 2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