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감동시킨 11살 딸아이가 손수 만든 빨간 국물떡볶이~!
아빠를 감동시킨 11살 딸아이가 손수 만든 빨간 국물떡볶이~! 코밑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날씨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주중에 아빠 얼굴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은지... 학교를 마치고, 혹은 엄마와 함께 어린이집을 하원하면서 집으로 쏜살같이 달려오는군요.^^ 그런 아이들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으니... 11살 딸아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떡볶이가 먹고 싶다 이야기하네요. 빨간 고추장이 들어간 살짝 매운 떡볶이.... 그동안 5살 동생 생각하느라 매운맛은 양보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5살 동생것과 따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까지 하는군요.^^ 냉장고를 뒤적거려 재료를 찾아 꺼내는데...딸아이의 간곡한 부탁이 이어집니다. 그건 다름아닌 자기가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부탁이였어요. 가스불로 조리해야하는..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2017. 6. 21.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