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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만 있으면 OK, 요알못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뜨끈한 만둣국~!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4. 4.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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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만 있으면 OK, 요알못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뜨끈한 만둣국~!

 

비가 그치고 나니 공기가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아직 하늘은 무겁습니다만, 베란다 창 너머로 보이는 맑은 풍경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 딸아이는

학사에서 금요일 밤늦게 나와, 토요일 오전에는 학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치과예약이 되어 있던 딸...

자투리 시간에 점심 식사를 해야 했어요.

 

딸아이가 학원에서 돌아오기 전, 서둘러 점심을 준비해 봤어요.

메뉴는 김치볶음밥~

딸아이가 며칠전부터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김치볶음밥에 곁들일 뜨끈한 국물도 준비했습니다.

계란국을 끓일까 했는데, 계란이 달랑 두 개만 남아 있더라고요.

자투리 채소가 보이길래 만둣국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재료 : 냉동만두, 양파, 당근, 애호박, 쪽파

코인육수, 국간장, 소금, 후추약간, 김가루

 

 

채소는 자투리로 남아 있는 것을 준비했습니다.

제일 먼저 육수를 끓여 주세요.

멸치 다시마로 직접 육수를 끓이셔도 되는데, 전 코인육수를 사용했어요.

사골코인과 채소코인을 함께 넣어 끓였습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자투리 채소를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냉동만두를 넣고 다시 한번 한소끔 끓여주세요.

 

 

냉동만두를 넣은 뒤, 끓기사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계란을 깨트려 후추 한꼬집 넣고 잘 풀어 준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쪽파로 쫑쫑 썰어 준비하면 재료 준비는 끝~~ ^^

 

 

간까지 맞춘 만둣국에 계란물을 넣고, 마지막으로 쪽파를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계란물을 넣을 때는 불을 끄고, 고루 부어주세요.

 

 

계란물을 붓고 섞어주면 국물이 탁해져요.^^

계란물을 부은 그대로 두고, 쪽파를 올려준 뒤 뚜껑을 덮어 계란이 익도록 잠시 놓아둡니다.

 

 

만둣국은 식탁에 올릴 때 뚜껑을 열고 그릇에 옮겨 담으면 완성이에요.

계란물이 부은 그대로 익어 계란꽃이 핀거 같아요.

국물도 깔끔합니다.^^

 

 

그릇에 덜어 담고, 마지막에 김가루 살짝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비 오는 주말 점심으로 안성맞춤이네요.

 

딸아이가 먹고 싶어 했던 스팸김치볶음밥과 함께 곁들이니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달랑 2개 남아 있던 계란을 알차게 사용했네요.ㅋㅋㅋ

아들 녀석에게도 칭찬받은 국물이 끝내주는 만둣국입니다.^^

 

자투리 채소를 넣어 더 의미 있는 뜨끈한 만둣국 한 그릇입니다.

요리 초보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만둣국~

어제처럼 비가 내리는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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