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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찔이 초등학생 아들도 반해버린 깻잎향 가득한 국물떡볶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2. 5.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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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찔이 초등학생 아들도 반해버린 깻잎 향 가득한 국물떡볶이~!

 

중학교 3학년 중간고사를 치른 딸아이~

전학 이후 첫 시험이라 긴장을 많이 한것 같아요.^^

홀가분한 마음으로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딸아이의 말에,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냉동떡을 꺼내어 잠시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지인으로부터 받은 방앗간에서 바로 뽑은 딱이에요.

그렇다 보니 기름이 많습니다.ㅋ

 

재료 : 떡볶이 떡, 사각어묵, 각종 자투리 채소, 계란, 가락국수면, 깻잎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육수 :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치킨스톡)

 

육수는 치킨스톡을 사용했어요.

물과 함께 치킨스톡 한 덩이 넣고 꿇여줬습니다.

 

치킨스톡을 이용한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재료 손질을 합니다.

 

가장 먼저 사각어묵을 먹기 좋은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줬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자투리 채소를 꺼내어 잘라 준비했어요.

양파가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

 

새송이버섯, 애호박, 당근, 그리고 양배추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과 고춧가루, 올리고당,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국물떡볶이이기에 육수를 넉넉히 준비했어요.

 

빨간 육수가 끓기 시작하며 채소를 먼저 넣어 끓여주세요.

 

다시 한번 끓기 시작하면 떡볶이 떡을 넣어 끓여줍니다.

어묵은 쉽게 불어 버리니 제일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주면 완성~

그런데 어딘가 조금 아쉽습니다.

 

계란도 삶고, 가락국수 면도 삶아 준비했어요.ㅋ

국물떡볶이에는 삶은 계란이 필수입니다.

떡볶이 국물에 계란 노른자를 으깨어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거든요.^^

 

쌀 가락국수 면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 국물떡볶이에 넣어 주세요.

계란은 삶아서 껍질을 까서 바로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

깻잎 한 묶음을 준비해서 서너 장은 고명으로 올리기 위해 잘게 채 썰어 준비하고,

나머지 깻잎은 크게 썰어 넣어 줬습니다.

 

깻잎 향 가득한 국물떡볶이~

 평소 깻잎 향을 좋아하는 입맛이라, 가족 모두가 아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ㅋㅋㅋ

 

크게 썬 깻잎을 넣어 한번 더 끓여주고,

참기름 한번 두르고, 참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식탁에 올리기 전, 채 썬 깻잎을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볶음팬째로 식탁 중앙에 올려주고,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 각자 먹고 싶은 만큼 먹었어요.

 

깻잎의 향긋한 향이 입맛을 돋웁니다.

 

매운맛을 두려워하는 아들 녀석은 특별히 한 그릇 덜어 줬네요.ㅋ

삶은 계란 하나와 가락국수 면사리 가득 담아서 말이죠~ㅋ

 

떡볶이 양념이 쏙 배어 있는 가락국수 면은 정말 별미네요.^^

게다가 깻잎 향이 더해지니 더더욱 꿀맛입니다.

 

중학생인 딸아이는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하는데...

아들 녀석은 참을 수 있는 매운맛이라며 한 그릇 뚝딱 비워냈습니다.

 

방앗간에서 직접 뽑아낸 쌀떡볶이 떡이 정말 쫄깃합니다.

각종 채소의 맛이 녹아들어 형용할 수 없는 떡볶이 국물 맛이 완성되었습니다.

면도 건져 먹고, 계란도 으깨어 먹고,

밥에 국물을 넣어 슥슥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김가루를 더해 주면 여느 볶음밥 부럽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 초간단 한 그릇 요리~

맵찔이 초등학생 아들 녀석도 반해버린, 깻잎 향 가득한 국물 떡볶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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