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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로 만든 한 그릇 한끼 요리~ 짜장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12.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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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로 만든 한 그릇 한끼 요리~ 짜장밥~!

 

연말이 연말같지 않은 요즘입니다.

2020년의 마지막주 역시,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아빠는 재택근무로 보내고 있어요.

회사 종무식은 생략되었어요.

아이들 겨울방학 역시...별도의 방학식을 하지 않고

날짜에 맞춰 겨울방학을 시작할듯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요.

마트 나들이도 자제 중입니다.

주로 동네 슈퍼나,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고 있지요.

그래서일까요? 냉장고가 텅텅 빌 때까지 냉장고 파먹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자투리 채소와 짜장 가루를 가지고 짜장밥을 만들었어요.

 

재료 : 올리브유, (자투리 채소) 양파, 당근, 감자, 애호박, 양배추, 햄, 짜장 가루, 참기름

당면, 굴소스 또는 간장, 올리고당, 참깨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다 꺼내어 활용했습니다.

양배추가 있다는 걸 나중에야 발견해서 사진에는 없네요.^^

고기 대신, 남아 있던 자투리 햄도 준비했어요.

 

재료 손질 전, 당면을 물에 먼저 불려줍니다.

짜장밥에는 잡채가 잘 어울리는데...

잡채까지는 만들지 못하겠고, 당면만 불려서 기본양념을 해서 곁들일 생각입니다.^^

 

당면을 물에 담가놓고, 자투리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전 조금 큼지막하게 썰었어요.^^

 

썰어둔 채소를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 볶아줍니다.

감자를 먼저 넣고 볶다가, 나머지 채소를 넣고 볶아주세요.

적당히 볶다가 물을 조금 붓고 채소가 익을 만큼 끓여 주세요.

마지막에 햄을 넣어 다시 뒤적여 줍니다.

 

춘장이 아닌 짜장 가루를 사용했어요.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땐 짜장 가루가 편하더라고요.^^

과립형이라서, 따로 물에 풀어 개지 않고 바로 넣어 사용해도 뭉치지 않습니다.

 

전분가루도 필요 없어요.^^

짜장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채소가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짜장의 농도를 봐가며 물이나 가루를 더 추가해주세요.

기호에 따로 고춧가루를 조금 넣으셔도 맛있을 것 같아요.

 

물에 불려 놓은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 냅니다.

삶은 당면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굴소스를 넣어 볶아주세요.

굴소스가 없으면 간장과 설탕을 넣어주세요.

보들보들 적당히 볶아졌으면, 참기름 두르고 참깨를 뿌려주면 당면은 완성이에요.

 

그릇에 밥과 당면을 적당량 담고, 짜장까지 올려주면 한 그릇 한 끼 요리 완성입니다.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김장김치 하나만 곁들여도 아주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아들 녀석은 곁들인 당면을 아주 좋아하네요.^^

중국집 잡채밥 부럽지 않습니다.

짜장에 들어가는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 무엇이든 넣으면 됩니다.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기 좋은 한 끼 요리가 아닌가 싶어요.

 

남녀노소 좋아하는 한 그릇 한 끼 요리~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 만든 아빠표 짜장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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