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생일에 만난 추억 속의 윌리~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

딸아이 생일에 만난 추억 속의 윌리~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

 

해다마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딸아이의 생일이 있기에

케이크 먹을 일이 많습니다.

딸아이 생일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크리스마스에는 빵 케이크를 먹게 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딸아이 생일에 맞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딸아이가 원하는 케이크는 이미 품절이더라구요. ㅠ.ㅠ

 

해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입하면서,

함께 다이어리 세트도 구입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홈파티를 즐기는 것인지,

다이어리 세트도 이미 조기 소진되었다는 말에 구입을 하지 못했어요.

 

Merry 배라스마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추억속의 윌리와 매쉬업한 상품들이네요.^^

아이스박스 포장도 윌리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리본 묶음이 아닌, 비닐 끈으로 손잡이를 만들어 놓았네요.

 

외형으로 보니, 총 27개의 큐브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케이크입니다.

각기 다른 맛의 아이스크림이 큐브로 이루어져 있어요.

 

딸아이의 나이에 맞게 초를 꽂고,

짧지만 강렬하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촛불을 껐습니다.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맛볼 시간...

 

각각의 큐브에 표현된 창문은 과자이거나, 초콜릿일 줄 알았는데..

그냥 포장이었습니다. ^^;;

포장지를 벗겨내니, 각각의 큐브 아이스크림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큐브를 받치고 있는 받침대는 초콜릿입니다.

제일 아래 받침대는 그냥 플라스틱이고요.^^;;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찾아, 큐브를 펼쳐보는데...

뜻하지 않게 갇혀 있는(?) 윌리를 만났어요.ㅋㅋㅋ

얼마나 추웠을까?

 

우연히 만난 윌리에 아이들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러고 보니, 큐브가 27개가 아닌 25개네요.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찾아 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큐브로 구성되어 있어, 먹기에는 정말 편한 것 같아요.

다만, 평소 먹던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비해 양이 조금 작게 느껴집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아이스박스 겉면에 포장되어 있던 비닐을 분리해 윌리를 찾았습니다.

마을을 거리는 윌리와, 아이스크림을 배달하는 윌리를 찾았어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윌리...

엄마, 아빠에게는 아주 반가운 모습이었어요.ㅋ

 

마지막으로 분리수거를 위해 정리를 하던 중~

아들 녀석의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비닐을 몸에 감더니만, 패션이 어떠냐고 묻네요.ㅋㅋㅋㅋ

한여름에 바닷가 패션으로 어울릴만하네요. (시원한 겨울마을이니.....ㅋ)

 

딸아이의 생일에 만난 추억 속의 윌리~

단순한 재미를 넘어 엄마, 아빠에게는 추억 속의 윌리여서 더 반가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빵 케이크로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습니다.

빵 케이크를 싫어하는 아이들이었는데...

이제 조금 성장해서 일까요? 빵 케이크도 아주 잘 먹더라고요.^^

 

2020년 올 한 해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2021년에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진짜 일상이 되는 그런 한해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