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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의 상징이 되어버린 흑돼지오겹살~ 함덕 맛집 제주깜돈~!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5. 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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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의 상징이 되어버린 흑돼지오겹살~ 함덕 맛집 제주깜돈~!

 

제주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유명 관광지는 물론이요~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먹거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고기국수, 갈치, 몸국, 해물라면 등등...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흑돼지오겹살이 아닌가 싶군요.

작년 제주여행때 흑돼지오겹살 맛을 본 딸아이가 이번에도 꼭 먹어야 한다며 노래를 불렀던 음식입니다.ㅋ

 

2박 3일 여행기간 내내 비가 와서 아쉬웠습니다만...

제주도 특유의 맛난 음식을 먹을땐 비오는 날씨가 운치를 더해줬던것 같아요.^^

 

둘째날 저녁으로 선택한 흑돼지오겹살~

마침 둘째날 숙고였던 함덕 서우봉해변 근처에 고기집이 있어 무작정 들어갔던 곳입니다.

꽤 이름이 나있던 고깃집은 원형테이블에 둘러 앉는 구조라 아이들과 함께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사람이 북적이던 이름난 고깃집을 뒤로하고 찾아간 곳입니다.

 

 

바닷가와 인접한 작은 도로가에 위치한 제주깜돈~

홀과 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은벼리네는 조금 조용한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ㅋ

 

 

홀에는 단체손님으로 보이는 관광객이 시끌벅적하게 흑돼지를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직원분이 일일이 고기를 구워주기에...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볼것도 없이 딸아이가 원하던 흑돼지오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불이 들어오고...

곁음식들이 한상 차려집니다.

 

 

죄다~ 고기쌈에 궁합이 좋은 반찬들이네요.^^

양념게장은 아빠가 게눈감추듯 먹어치웠다는건 비밀~~~ㅋㅋㅋ

 

 

쌈채소도 아주 싱싱합니다.

비도 오고, 허기도 지고... 한라산 소주를 한병 시켜봅니다.

아이들은 가끔 허락되는 탄산음료로 주문하고 말이죠~ ^^

 

 

곁음식을 안주삼아 아내와 둘이서 홀짝홀짝~~~크~~~~

그러는 동안 고기가 나오네요.

큼지막하고 두터운 흑돼지오겹살이 불판위에 놓여집니다.

딸아이는 보기만해도 침이 넘어가는지...불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군요.^^

 

 

고기와 함께 버섯, 고구마가 불판위에 올려지고,

멜젓인지 갈치속젓인지 모를 젓갈도 함께 불판위에 올려집니다.

 

 

쎈불에 금새 구워내는게 아니라...은은하게 고기를 굽는것이 포인트인듯 합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ㅋㅋㅋ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고기를 정성스레 구워주더라구요.

고기를 참 맛있게 굽는다며 칭찬을 아까지 않으니...

직원분들은 더 맛있게 잘굽는다며 부끄러워하더라구요.

그런 진솔된 모습이 고기맛을 한층 더 맛있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싱싱한 쌈채소 위에 고기한점 올리고, 고추에 쌈장 찍어 올리고...

아삭한 양파까지 더하니 세상 부러울께 없는 맛입니다.

딸아이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소 고기를 먹으면 잘 씹히지 않는다며 징징거리던 아들녀석도...

흑돼지오겹살의 쫄깃함과 고소함에 푹빠져...혼자서 아주 잘 먹더라구요.^^

 

 

제주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들이 몇 있지요~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흑돼지오겹살이 아닌가 싶어요.^^

 

딸아이가 흑돼지오겹살 맛을 잊지 못해, 육지에서도 오겹살을 찾아 먹어봤는데...

제주에서 먹던 맛이 아니라나요?...ㅋㅋㅋ

 

앞으로도 제주여행에서 빠지지 않을것 같은 흑돼지오겹살입니다.

 

제주 여행의 상징이 되어버린 흑돼지오겹살~

12살 딸아이가 반해버린 흑돼지오겹살의 고소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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