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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달달한 겨울무가 들어간 어묵국 황금레시피~!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7. 12.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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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달달한 겨울무가 들어간 어묵국 레시피~!

 

날씨가 어제보다는 덜 춥습니다.

이번주말까지 조금씩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지요?

그래도 겨울은 겨울입니다.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드는 계절~

이럴때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납니다.^^

 

냉장고에 이것저것 채소 자투리와 어묵이 남아 있어 따끈한 어묵국을 끓여 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꼬치에 어묵을 끼워 어묵탕을 종종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겨울무를 먹기좋은 크기로 깍뚝썰기해서 듬뿍넣고 끓여봤어요.

몰캉하게 익힌 겨울무가 참 달콤하네요.^^

 

재료 : 겨울무 반개, 사각어묵 4장, 양파 반개, 당근, 대파, 팽이버섯(선택), 국간장, 소금

국물용 멸치, 다시마

 

 

팽이버섯은 선택입니다만...냉장고에 한봉지가 남아 있길래 넣어봤어요.^^

겨울무와 양파,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 손질합니다.

채소를 손질하기 전에, 멸치와 다시마를 다시팩에 넣고 육수를 먼저 끓여줬어요.

 

 

겨울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육수가 끓기 전 먼저 넣어 줍니다.

냄비 뚜껑을 덮고 나머지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양파, 당근, 팽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그냥 썰어 준비해 주세요.^^

오전한 대파가 있으면 국물용으로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주셔도 됩니다.

냉동실에 미리 손질해 놓은 대파밖에 없어서...제일 마지막에 넣었어요.

 

 

사각어묵도 가로 4등분, 세로 3등분하여 사각형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나중에 불었을때 숟가락으로 떠먹기 가장 좋은 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ㅋ

 

 

겨울무가 들어간 멸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팩을 건져내고, 거품도 걷어내어 줍니다.

 

 

준비해 놓은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어묵도 넣어주세요.

그대로 한소끔 끓여줍니다.

끓을때 나오는 거품은 그때그때 걷어내어 주세요.^^

 

 

겨울무가 익어서 동동 떠오른다 싶을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간을 맞춰준 후에도 한소끔 다시 끓여 주세요.^^

 

 

마지막에 대파와 팽이버섯을 넣어주고 다시 한번 끓여주면 완성~~~ ^^

 

 

겨울무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국물맛이 끝내주는군요.^^

어묵이 조금 불더라도 겨울무가 몰캉하게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길거리에서 먹던 깊은 어묵국물의 맛입니다.

겨울무가 많이 들어가서 시원함도 느껴지는것 같아요.^^

 

 

사실~ 어묵보다도 겨울무가 더 맛있었다는건 안비밀~~ㅋㅋㅋㅋㅋ

아이들도 맛있다를 연발합니다.^^

특히 5살 아들녀석은 다른반찬 필요없다며 어묵국 한그릇을 거뜬히 비워내는군요.^^

호호 불어가며 말이죠~

 

 

역시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따끈한 국물이 최고인듯 합니다.

꼬치어묵은 아이들과 즐겁게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꼬치에 집중하다보면 정작 시원한 국물은 놓치기 쉽거든요~

 

같은 어묵이 주재료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겨울무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어묵국을 만들어 봤어요.^^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간절하게 생각나는 따끈한 국물~

달달한 겨울무가 들어간 어묵국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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