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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딸아이 생일날 아빠가 직접 끓인 간단 소고기미역국~!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7. 12.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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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딸아이 생일날 아빠가 직접 끓인 간단 소고기미역국~!

 

12월 21일, 어제는 딸아이의 11번째 생일이였습니다.

외식대신에 집에서 가족끼리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하기로 하였지요.^^

평소 딸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케익을 사놓고...

아이엄마와 함께 저녁식탁을 준비했습니다.

미역국은 아빠가 담당하기로 했어요.

 

11살 딸아이는 생일이니 미역국을 당연 먹어야 할것이고,

딸아이 낳느라 고생한 아이엄마도 뜨끈한 미역국 한그릇 대접하고 싶었거든요.

 

재료 : 국거리용 소고기, 건미역, 참기름, 마늘, 국간장, 소금, 물

 

 

먼저 건미역을 찬물에 넣고 불려주세요.

오랜시간 불리지 않아도 되요~ 아주 잠깐만 두어도 금새 불거든요.^^

 

건미역을 물에 불리는 동안 소고기를 먼저 볶아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국거리용 소고기를 달달 볶아 주세요.

 

 

소고기를 겉만 익혀준다는 느낌으로 볶다가...

물에 불린 미역을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소고기와 미역이 잘 어우러졌단 싶을때... (대충 감으로...ㅋㅋㅋ)

물을 부어주세요.

 

 

마늘을 준비해 주세요.

간마늘과 편마늘을 모두 준비해 줍니다.

 

 

편마늘을 넉넉하게 넣어 줬어요.^^

마늘은 기호에 따라 넣어 주세요.

 

 

이 상태로 뚜껑을 덮고 팔팔 끓여 줍니다.

미역국은 미역에서 우러 나오는 진한 국물맛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오랜시간 끓여주세요.^^

 

 

미역국이 펄펄 끓기 시작하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오묜 비로소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을 베이스로 간을 해주는데요~

 

 

국간장을 두스푼 넣고 다시 팔팔 끓여주세요.

식탁에 올리기 전 불을 약불로 줄이고 소금으로 다시 간을 맞춰주면 완성입니다.^^

 

 

아빠 욕심에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기름이 많네요.ㅋㅋㅋ

어릴적 기억에도 고소한 참기름이 맛있어 일부러 기름을 건져 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이엄마가 정성스레 준비한 돼지고기 볶음과 잡채...

그리고 아빠가 정성스레 끓인 미역국으로 11살 딸아이의 생일상이 완성되었습니다.

 

 

평소 미역국을 즐겨 먹지 않는 11살 딸아이인데...

어쩐일인지 맛있다를 연발하며 한그릇 뚝딱 비워냈습니다.

 

미역국을 맛본 아이엄마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간을 잘 맞췄다면서...ㅋㅋㅋㅋ

 

 

딸아이는 태어나느라 고생한 날이고...아이엄마는 딸아이를 낳느라 고생한 날입니다.ㅋㅋㅋ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는지... 아이엄마가 한마디 하는군요.

 

"별이 태어난 날 이 시간에도 미역국을 먹었는데...."

 

새삼 딸아이의 성장이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

작게 태어 났으나, 아픈곳 없이 무럭무럭 자란 딸아이~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딸~ 11번째 생일을 축하해~~~~^^

선물은 미리 줬다~ 알지?...ㅋㅋㅋ

 

11살 딸아이 생일 미역국을 직접 끓인 아빠~

미역을 좋아하지 않는 딸아이의 입맛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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