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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함이 가득한 초간단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7. 8. 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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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함이 가득한 초간단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

 

주말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시원한 느낌보다는 습한 느낌이 더 드는군요. 마치 장마 같습니다.^^;;

비가 온다는 핑계로 지난 주말은 집에서 뒹굴거렸어요.

아니...아주 잠깐 외출을 했었군요.^^

근교에 시원한 인공폭포를 보러 갔었는데...폭포가 가동되지 않아 헉걸음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려주고...

간만에 콧바람쐬고 들어왔어요.

다행히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바로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마트에 들러 샌드위치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까 했었거든요.

(엄마가 부재중인 주말에는 주로 아빠의 꼼수로 한끼를 해결하곤 하지요.ㅋㅋㅋ)

 

 

먼저 샌드위치 재료를 각각의 접시에 담아 놓고...

식빵을 토스트기에 구워 각자 취향에 맞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토마토를 얇게 썰어 준비하고, 양상추도 깨끗하게 씻어 준비했습니다.

슬라이스 햄과, 치즈도 준비했어요.

그리고 오이피클은 평소 피자배달시에 먹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했던 것입니다.^^

 

아들녀석은 슬라이스 햄 넉장에 치즈를 석장이나 넣는군요.ㅋㅋㅋ

딸아이는 치즈는 PASS~

 

아이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샌드위치를 만드는 동안...

아빠는 프랜치 토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식빵 2장, 계란 1개, 설탕, 버터, 연유, 초코시럽

 

 

먼저 계란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은 설탕이라 듬뿍 넣어줬어요.ㅋㅋㅋ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가열합니다.

버터가 녹을때쯤~

식빵에 미리 준비해 놓은 계란물을 입혀 버터가 녹은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이렇게만 구워서 먹어도 달콤함 프렌치 토스트가 됩니다만...

여기서 두가지를 더 첨가해줬어요.

 

 

연유와 초코시럽을 보기 좋게 뿌려줬어요.

취향에 따라 연유와 초코시럽대신 슈가파우더를 뿌려드셔도 괜찮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다 말고, 보기만해도 달콤한 아빠가 만든 프랜치 토스트를 보고 아이들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우와~ 맛있겠다~~"

 

계란 1개로 식빵 2장을 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프랜치 토스트는 양보하고, 아빠는 아이들이 만든 내맘대로 샌드위치를 먹었어요.ㅋㅋㅋ

 

 

슬라이스햄과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맛이 있더라구요.ㅋㅋㅋ

오이피클이 신의 한수였던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아빠가 만든 달콤한 프랜치 토스트를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말이지요~~

특히 11살 딸아이 취향을 저격한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은 반 이상을 먹더니 음료수를 찾더군요.ㅋㅋㅋ

너무 달았나봐요~^^;;

 

 

바쁜아침 식사대용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라면 더 궁합이 잘 맞을것 같군요.

 

11살 딸아이는 프렌치 토스트 하나를 거뜬히 먹어 치웠습니다.

아빠는 아이들이 만든 샌드위치를 두개나 먹고 말이죠~ㅋㅋ

 

아이들과 함께 뭔가를 만들어 먹는다는 것~

뒷수습이 귀찮긴 하지만...그 순간만큼은 참 즐겁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바쁜 아침... 달달함이 가득한 프렌치 토스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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