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해 만든 초간단 점심 한끼~ 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법~!

 

 

아내를 위해 만든 초간단 점심 한끼~ 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법~!

 

햇빛이 나왔다 들어갔다....어제는 한낮에 소나기가 내리더니만 오늘도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려나 봅니다.

여느때보다 여유를 즐기고 있는 이때~

쉼~이라는 핑계로 너무 나태한 생활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늘어지게 늦잠을 즐기고 있으니 말이죠~~ㅋㅋㅋ)

그렇기에 오전시간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는 아내를 위해 점심식사 준비가 늘 신경이 쓰입니다.

어느때는 가볍게 있는 반찬들로 먹을때도 있고,

딸아이 방문학습 시간에 쫓겨 컵라면으로 대충 때울때도 있어요.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아내를 위해 점심 한끼를 만들어 봤습니다.

크림스파게티~ 정말 간단합니다.

 

재료 : 스파게티면, 생크림(생크림이 없을 경우엔 버터와 밀가루, 우유),

버터, 감자, 앙파, 버섯, 마늘, 베이컨, 파슬리가루, 소금과 후추 약간

 

 

감자, 앙파, 버섯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버터를 두르고 볶으면서 충분히 익혀줍니다.

 

그러는 동안 끓는물에 스파게티면을 펼쳐서 삶아 주세요.

이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감자와 양파, 버섯이 어느정도 볶아졌으면...생크림을 부어줍니다.

생크림을 부어서 골고루 섞어준 다음에....

블랜더를 이용해서 싸악~~~ 갈아주세요.

씹히는 식감을 원하시면 블랜더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참, 생크림이 없을 경우에는 버터와 밀가루를 이용하여 루를 만들어 우유와 함께 사용하셔도 됩니다.

 

 

블랜더로 곱게 갈아서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면 크림소스 완성~

크림 소스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서 냉장보관해서 사용하면 참 좋습니다.^^

면만 삶아서 냉장 보관했던 크림소스를 부어서 살짝~ 볶아만 주면 되거든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얇게 저민 마늘과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삶아서 건진 스파게티면을 넣고 다시 한번 뒤적쥐적 볶아주세요.

 준비해 놓은 크림소스를 붓고 다시 한번 뒤적뒤적 볶다가...

마지막에 파슬리 가루만 넣어 주면 크림스파게티 왼성~

참 쉽죠?....^^

 

 

그릇에 담아내면됩니다.

기호에 따라 소세지나 채소를 곁들여도 괜찮을것 같아요.

파슬리가루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자칫 느끼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아빠표 크림 스파게티~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부부가 나란히 앉아 먹는 점심 식사입니다.

 

 

31개월 아들녀석을 위해 크림소스를 조금 남겼더니...살짝 부족한 느낌도 있네요.

크림스파게티는 크림소스가 넉넉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쉼~ 을 즐기고 있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 준비한 크림스파게티...

아이들의 아빠가 아이들의 엄마를 위해 준비한 점심이 아닙니다.^^

오로지 아내를 위해 준비한 점심 한끼입니다.

 

곧 점심시간이로군요.

오늘 점심은 뭘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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