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뀌는 반찬과 메뉴~ 가성비 좋은 푸짐한 집밥 스타일의 한식분식집, 선정릉역 근처 손가네~!

매일 바뀌는 반찬과 메뉴~ 가성비 좋은 푸짐한 집밥 스타일의 한식분식집, 선정릉역 근처 손가네~!

 

한여름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더위는 식혀주더라도 장마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직장인들이게 점심시간은 보석 같은 시간이지요.

그런데 점심때마다 뭐 먹지?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고민할 필요 없이 매일 바뀌는 반찬과 밥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이전 사무실 근처에 위치해 있던 한식과 분식전문점이 있습니다.

단품메뉴도 맛이 있지만,

무엇보다 매일매일 바뀌는 정식 메뉴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손가네

 

 

꽤 오래된 한식, 분식집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정식 메뉴가 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정식이 9,000원입니다만, 그럼에도 가성비 좋은 식당이에요.

 

 

일주일에 2 ~ 3회는 방문했던 곳인데,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가끔 방문하는 곳이 되어 버렸어요.

 

가게 내부는 여느 식당과 다를바 없습니다.

넓지 않은 내부지만, 회전율이 좋아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도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요.

 

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오늘의 정식메뉴입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환하게 웃으시며 오늘의 메뉴를 말씀해 주세요.

 

"오늘은 양송이 카레입니다."

"오늘은 얼큰한 육개장입니다."

 

 

 

양송이카레, 육개장, 고추장찌개, 된장국, 오징어뭇국, 미역국 등

매일매일 메뉴가 바뀝니다.^^

 

그렇다보니 방문할 때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오늘의 정식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매일매일 바뀌는 손가네 정식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돈가스, 김치볶음밥, 제육볶음이 특히 맛있어요.

생선구이도 은근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메뉴입니다.

 

 

4인 테이블이 많고, 2인 테이블, 3인 테이블, 6인 테이블이 각 1개씩 있어요.

테이블에는 간장소스와 종이컵, 냅킨이 놓여 있습니다.

시원한 물병은 자리에 앉으면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메뉴 상관없이 놓이는 매일 바뀌는 반찬입니다.

특히 소시지구이, 떡볶이, 계란말이, 호박전 같은 메인 반찬이 한 가지씩 꼭 나와요.

모자란 반찬은 리필도 가능합니다.^^

직원분이 일일이 추가해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앉아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아요.

 

 

오늘의 메뉴인 정식은 큰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이번 달에 먹은 오징어뭇국과 양송이 카레입니다.

양송이 카레는 말 그대로 양송이와 감자가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요.

오징어뭇국도 오징어와 무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 국물이 끝내줍니다.

제 기억의 고추장찌개는 진한 국물이 매력적이었어요.

 

 

단품으로 주문한 육개장은 뚝배기에 금방 끓여 나옵니다.

해장을 위해 주문을 했으나, 더운 여름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먹어야 하는군요.ㅋ

 

 

집밥 같은 스타일의 푸짐한 백반 한 상~

손님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식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바뀌는 반찬과 메뉴, 가성비 최고의 푸짐한 집밥 스타일의 한식, 분식의 백반집~

선정릉역 근처에 위치한 손가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