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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입으로 느끼고 즐겨보는 봄~ 비빔국수와 찰떡궁합, 바삭하고 향긋한 두릅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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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벼리파파 2024. 4.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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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입으로 느끼고 즐겨보는 봄~ 비빔국수와 찰떡궁합, 바삭하고 향긋한 두릅튀김~!

 

나들이 가기 좋은 주말입니다.

고등학생 딸의 중간고사가 끝난 주말이기에 조금 더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쉽사리 장거리 나들이에 나서지 못하는 건

고등학생 딸의 스케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예요.

 

마트 나들이에서 두릅이 보여서 하나 집어 왔어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습니다만,

향이 좋은 참두릅으로 한팩 구매했습니다.

 

숙회를 해 먹을까, 무침을 해먹을까, 부침을 해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튀김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ㅋ

새콤달콤 비빔국수와 함께 말이지요.

 

재료 : 참두릅 한팩, 튀김가루. 식용유

(초간장) 물, 간장, 올리고당, 식초, 참기름, 참깨

 

 

팩을 열자마자 주방 가득 퍼지는 두릅의 향긋한 냄새~

밑동을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소분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씻은 두릅은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거뭇한 제주 참두릅...

깨끗하게 세척한 자태만 봐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ㅋ

 

튀김가루를 준비하고

물기를 제거한 두릅의 새순 부분에 튀김가루를 묻혀 주세요.

 

 

깊이 있는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가열해 주세요.

그러는 동안 튀김가루를 묽게 반죽해서 준비합니다.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반죽을 준비하고,

기름에 반죽을 떨궈 바로 떠오르면 두릅에 반죽을 고루 묻혀 튀기면 끝~~ ^^

 

 

노릇노릇 튀겨진 두릅을 건져 만에 올리고 잠시 둡니다.

 

 

두릅튀김과 철떡 궁합일 것 같은 비빔국수도 준비했어요.

두릅을 튀기는 동안 국수를 삶았습니다.

 

 

국수냄비에 4인분의 국수를 넣고 삶습니다.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국수를 삶으며 두릅튀김을 완성했어요.

 

삶아진 국수를 찬물에 헹궈 준비하고,

국수에 곁들일 애호박을 채 썰어 볶아줍니다.

 

 

국수가 불기 전에 비빔양념장을 만들어 잘 비벼 줬습니다.

고추장을 기본으로 간장, 올리고당, 식초, 참기름, 참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다진 마늘등을 첨가해 주셔도 좋아요.

 

 

삶아 놓은 국수에 비빔소스를 부어가며 잘 비벼줍니다.

마지막에 볶은 애호박과 참기름, 참깨로 마무리하면 비빔국수 완성이에요.

 

 

비빔국수까지 완성했으니, 이제 상차림이 남았습니다.

가장 먼저 두릅튀김을 초간장과 함께 그릇에 담아 식탁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비빔국수도 그릇에 담아내고, 김가루를 뿌려 식탁에 올려 

집에서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봄이 완성되었어요.^^

 

 

각자 취향에 맞게 두릅튀김을 초간장에 찍어 먹고,

비빔국수에 올려 비빔국수와 함께 먹었어요.

 

 

나물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고등학생 딸아이도 

튀김의 바삭한 식감에 이끌려 두릅튀김을 잘 먹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말할 것도 없고요.^^

튀김을 해서 일까요? 두릅 특유의 쌉쌀함이 조금 덜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봄날씨에 주말 한 끼로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주말 분위기도 나고,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한 끼가 아닌가 싶어요.

 

집에서 입으로 느끼고 즐겨보는 봄~

바삭하고 향긋한 두릅튀김을 곁들인 새콤달콤 비빔국수입니다.

이 조합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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