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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색다른 고구마 간식~ 초간단 가솔린 고구마, 허니 버터 스윗 포테이토~!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2. 10. 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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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색다른 고구마 간식~ 초간단 가솔린 고구마, 허니 버터 스윗 포테이토 ~!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였다가 다시금 무거운 구름이 물려오는 월요일입니다.

한글날 대체휴무로 여유롭게 시작한 한 주이긴 합니다만,

하늘이 무거워서 몸이 자꾸 처지는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음식이 생각납니다.

 

지난 금요일, TV 프로그램을 보다 따라 해보고 싶었던 가솔린 고구마~

생각의 전환이었던 것 같아요.

마트 나들이에서 쪽파와 베이컨을 구입하고

오늘 아침~ 늦잠 잔 아이들을 위해 아침대용으로 고구마를 선택했습니다.

 

재료 : 고구마, 버터, 베이컨, 쪽파 (기호에 따라 모차렐라 치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 엄마가 고구마 전용 오븐에 고구마를 찌고 있었습니다.

 

전용 오븐에 고구마를 찌면, 달콤함이 줄줄 흐릅니다.

물론 고구마 자체에 단맛이 많아야겠지만...^^

그래도 일반 냄비에 찌는 것보다는 훨씬 단맛이 강한 것 같아요.

 

고구마가 맛있게 변신하는 동안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

 

베이컨과 쪽파, 버터를 준비했어요.

치즈를 싫어하는 아들 녀석 때문에 모차렐라 치즈는 생략했습니다.

(딸아이가 이 사실을 알면 대노하겠지만...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어요.ㅋㅋㅋ)

 

베이컨은 최대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미리 잘게 썰어 구워도 돼요.^^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줄기 부분을 제외하고 초록 부분만 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그사이, 고구마가 완성되었어요.

 

고구마를 반으로 갈라 최대한 벌려줍니다.

너무 잘 익어서 일까요? 껍질이 저절로 막 벗겨집니다.ㅋ

최대한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살살 벌려 주고,

그 사이에 버터를 적당량 넣어주세요.

 

이때 치즈 위에 베이컨과 모짤렐라 치즈를 올려 오분에 다시 구워주면 되는데...

전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버터만 녹여줬어요.

 

버터를 녹이는 동안, 베이컨도 잘게 부수어서 준비합니다.

미리 잘라 구워주면 부시거나 자를 필요가 없어요.

 

버터를 머금은 군고구마입니다.

단맛이 적은 고구마라면 꿀을 첨가해 주셔도 좋아요.

그러나 이번 고구마는 충분히 단맛이 있어서, 꿀을 넣지 않았어요.

 

벌어진 고구마 사이로 베이컨과 쪽파를 올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버터를 더 넉넉하게 넣을걸 그랬나 봐요.

괜히 느끼할까 봐 적당량만 넣었는데... 버터가 넉넉해야 고소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각자 그릇에 하나씩 담아,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식탁에 올렸습니다.

아들 녀석도 딸아이도 맛있다며, 고구마 껍질만 남기고 싹 비워냈습니다.^^

 

버터를 머금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고구마와 바삭한 베이컨의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데... 함께 곁들인 쪽파의 상큼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극강의 단맛을 원하시면, 꿀을 넉넉히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고구마가 달달해서 따로 꿀을 넣지 않았음에도

고무자 자체로도 단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모차렐라 치즈를 넣지 않은 것이 신의 한수였건것 같아요.

치즈를 넣었으면 치즈의 맛 때문에 다른 본연의 맛은 느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치즈를 추가해 보세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는 요즘~

간식으로도 좋고, 아침 브런치로도 좋은 초간단 요리

허니 버터 스윗 포테이토, 일명 가솔린 고구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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