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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들의 특별한 능력을 통해 지구를 되살리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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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벼리파파 2021. 10. 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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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earth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원숭이들의 특별한 능력을 통해 지구를 되살리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

 

연간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놀이공원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볼거리, 체험거리가 생겼습니다.

근무 중, 울리는 폰 알람에 유심히 봤더니,

연간회원에게 우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고요.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회차당 20명 한정인데, 운이 좋게 예약에 성공했어요.

 

바로 어제,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놀이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예약 시각 1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한다기에...

땀이 나도록 달려갔건만, 공사 중이라는 안내표지판에 어리둥절했어요.

주변을 서성이기를 몇 분... 다시 입구로 돌아오니,

진행요원이 예약자 체크를 하고 계시네요.

예약 코드를 제시하고, 인원 확인 후 입장을 했습니다.

 

기존에는 자유관람이 가능했었던 몽키밸리였는데,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통해 시범 운영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냥 자유관람이 아닌, 사육사 분들의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대략 40여분...

 예약한 시간의 정각이 되니, 마스터 대원(전문 사육사)이 나와 인솔을 해주십니다.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네요.

왜 알버트냐...

우주로 날아간 최초의 원숭이 이름이 "알버트"라고 합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입장 전 주위를 둘러보니

이전의 모습과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ㅋ

 

마스터 대원의 간략한 설명이 끝나고,

장난스러운 멘트들과 함께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의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입구에는 영상을 관람하는 곳이 있습니다.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가 왜 생기게 되었는지를 

영상을 통해 설명해 주는데요~

 

원숭이들의 능력을 탐구하고,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영상을 관람하고, 첫 번째로 이동하여 만난 원숭이는 일본원숭이입니다.

 

먹이를 먹는 습성에 대해 알아보고,

깨끗한 물을 보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답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먹이 경로를 통해 고구마를 전달하니,

손에 집어 바로 깨끗한 물에 씻어 먹는 일본원숭이들입니다.

 

소수 인원으로 마스터 대원의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지니,

아이들은 초집중할 수밖에 없었어요.^^

 

다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오랑우탄입니다.

높은 탑 중간쯤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오랑우탄...ㅋ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듯했어요.

 

오랑우탄의 먹이 습성과,

섬세한 입술에 대해 아주 재미있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입술을 이용해 먹지 않는 껍질은 뱉어 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다음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알락꼬리 원숭입니다.

워낙 민첩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마스터 대원의 제안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진에 알락꼬리 원숭이가 찍히기 쉽지 않은데,

정중앙에 원숭이가 위치해 있다며 행운이 올 거라고 덕담을 해주시네요.ㅋ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망토 개코원숭이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아래에서 내려다볼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숭이의 특성과 습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전 사진을 찍느라 제대로 듣지를 못했어요.ㅋㅋㅋ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이전 몽키밸리 시절에는 없던 곳인 듯했습니다.

줄타기를 하고 있는 원숭이 모습에 그저 감탄만 했습니다.^^

 

6마리 한가족이라는 설명이 더 정겹게 다가왔던 흰손긴팔원숭이입니다.

원숭이와 유인원의 차이점도 이번에야 알았네요.^^

꼬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흰손긴팔원숭이는 꼬리가 없음에도 원숭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원숭이에서 유인원으로 진화하는 과정일까요?...^^

 

야외 투어를 마치고, 실내 시설로 이동합니다.

입장 전, 손 소독은 필수입니다.^^

 

가장 먼저 만난, 다람쥐원숭이입니다.

투명창을 사이에 두고, 손바닥으로 교감할 수 있다는 설명에

아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뻗어 다람쥐원숭이와 교감을 시도하는군요.^^

 

앙증맞은 모습에 아이들이 열광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가까이에서 오랑우탄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를 설명해 주시고,

우리 안의 수컷 28살의 오랑우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주 간단한 건강 체크와 함께 먹이를 통해 교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인봉으로 교감을 했습니다.

입술도 보고, 입속도 보고, 손과 발도 보고...

마지막으로 관절 체크도 했습니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마스터 대원의 부름에 화답하는 오랑우탄입니다.

 

그다음 만난 원숭이는 익숙한 침팬지입니다.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어린 침팬지도 볼 수 있었어요.

 

장소를 이동해, 오랑우탄을 만난 것처럼, 침팬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 침팬지는 먹이보다는 놀이가 더 좋아 보였어요.

마스터 대원이 주는 먹이는 다 엄마가 먹었습니다.ㅋ

 

마지막으로 야외에 있는 침팬지와 교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투명한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교감을 했습니다만,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침팬지의 특성과 습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구를 이용해 먹이를 먹는 침팬지의 모습~

실제로 눈앞에서 확인하니 더 놀라웠어요.

 

지구 환경 보전과 원숭이가 무슨 상관이냐 의문이 드시겠지만,

분명 원숭이의 특성과 습성을 설명하시며,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진 찍느라 건성건성 들은 저를 자책하고 있습니다.^^;;

 

짧게만 느껴졌던 40분

마스터 대원의 친절하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평소 그냥 보고만 지나쳤던 원숭이를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먹이를 먹는 모습도, 마스터 대원과 교감하는 모습도...

영상이 아닌 직접 눈으로 보니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오는 10월 4일부터 한 달간은 연간회원이 아닌,

놀이공원 방문객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회차당 20명 한정이니 빠른 손은 필수인 듯합니다.^^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하고,

그 이후에는 또 어떻게 업그레이드가 될지 모르겠군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것 강추드립니다.

 

원숭이들의 특별한 능력을 통해 지구를 되살리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

Save the earth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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