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립글로즈를 탐내던 21개월 아들녀석~ 결국엔...
누나의 립글로즈를 탐내던 21개월 아들녀석~ 결국엔... 길가의 노란 은행잎이 유난히 눈에 띄는 늦가을의 금요일입니다. 아마도 잠깐이긴 했지만 기습적으로 새벽에 내린 가을비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딸아이가 외출을 할때에도 뭔가 준비하는게 많아 보입니다.ㅋ 이제 여자어린이라는 느낌보다는 숙녀의 느낌이 강합니다.^^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외출용 가방(?)에 꼭꼭 숨겨두었던 뽀로로 립글로즈를 꺼내어 바르곤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본 21개월 아들녀석~ 호기심이 발동합니다.ㅋㅋㅋ 누나의 그 가방을 어떻게 찾아 내었는지.... 그리고 립글로즈는 또 어떻게 찾아냈는지....ㅋㅋㅋ 립글로즈를 바르는 흉내를 내는가 싶더니 사탕처럼 쪽쪽 빨고 다닙니다... 침까지 흘려가면서 말이죠~ ㅡ,.ㅠ 그런 동생..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2014. 11. 7.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