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 조합 반칙입니다!" 평일 저녁 스트레스 날려준 마성의 배달 맛집, '스피떡' 오리지널 & 국물떡볶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9. 30. 08:47

본문

728x90
반응형

"이 조합 반칙입니다!" 평일 저녁 스트레스 날려준 마성의 배달 맛집, '스피떡' 오리지널 & 국물떡볶이~!

 

어제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아내의 운전면허 갱신 일정을 챙기느라 유독 분주하고 바쁜 평일 저녁을 보냈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에 볼일을 보고 나니 몸은 노곤하고 배는 출출해지더군요. 
오늘 저녁은 또 무얼 먹나 고민하던 찰나, 
기숙사에 들어가 있는 딸아이에게서 반가운 '생존신고' 연락이 왔습니다.

딸아이와 안부를 주고받다 보니 문득 평소 딸이 참 좋아하던 소울푸드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머릿속에 스쳤습니다. 
마침 아내도 매콤한 음식이 당긴다기에 주저 없이 배달앱을 켰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주 강렬한 비주얼의 메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피떡'이었습니다.

 


스피떡 평택세교점

 

해바라기사진관 경기 평택시 세교로 47

 

어바웃피자 평택세교점에서 스피떡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한듯 합니다.

어바웃피자 세교점은 지난 4월에 신규로 오픈한 곳인데,

티스토리 [장소]정보에는 검색이 되지 않는군요.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세교로 47 1층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00시 55분까지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매장앞이나 건물 우측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배달앱에서 마주한 문구는 
"이 조합, 반칙입니다. 스피떡에서만 가능하거든요."라는 자신감 넘치는 카피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메뉴이기에 반칙이라고 하는 걸까 살펴보니
'스피떡'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외식 메뉴 3대장인 
스파게티(스), 피자(피), 떡볶이(떡)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자
이 세 가지 요리를 한 그릇에 모두 담아낸 신개념 퓨전 메뉴였습니다.   

 

 

보통 배달 음식을 시킬 때면 면 요리가 먹고 싶기도 하고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가 당기기도 하고, 
매콤한 분식이 그립기도 해서 고민에 빠지기 마련인데요. 
스피떡은 아래쪽에는 맵단 국민떡볶이와 특제소스 파스타(스파게티)가 든든하게 깔려 있고, 
그 옆으로 메추리알, 소세지, 베이컨 같은 알찬 부재료가 자리 잡은 뒤
상단에는 고객 맞춤 커스텀 피자 토핑과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낸 듯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음식이 담겨 오는 용기 역시 발암물질이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안전한 소재를 사용하여 
전자레인지와 오븐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맛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브랜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첫 주문인 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에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토핑을 아낌없이 추가해 보기로 했습니다.
스피떡 오리지널에 불고기와 쉬림프 토핑을 추가하고, 국물떡볶이를 사이드로 주문했습니다.

 

 

배달이 도착하자마자 식탁 위에 세팅해 보았습니다. 
큼지막한 원형 용기에 담긴 스피떡과 정갈하게 포장된 사이드 국물떡볶이
느끼함을 잡아줄 상큼한 피클과 시원한 펩시 콜라
그리고 전단지까지 알차게 도착했습니다.   

 

투명한 뚜껑 너머로도 푸짐함이 느껴졌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고소한 치즈 향과 매콤달콤한 소스 향이 
거실 가득 퍼지며 후각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추가 토핑으로 선택한 통통한 쉬림프(새우)와 
짭조름한 불고기가 빈틈없이 빼곡하게 올라가 있어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노릇하게 녹아내린 모짜렐라 치즈 사이사이로 블랙 올리브, 피망, 스위트콘 등 
영락없는 콤비네이션 피자의 토핑들이 수놓아져 있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기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식에 앞서 포크로 치즈 이불을 살짝 걷어내 보았습니다. 
꾸덕꾸덕한 피자 치즈 아래로 붉은 빛깔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스파게티 면발과 
큼지막한 떡볶이 떡, 칼집이 예쁘게 들어간 비엔나소시지, 짭짤한 베이컨, 
그리고 동글동글한 메추리알이 보물찾기하듯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먼저 포크에 스파게티 면을 돌돌 말아 
불고기, 치즈, 블랙 올리브와 함께 크게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일반적인 토마토 스파게티보다 훨씬 깊은 감칠맛이 도는 특제 소스가 
면발 사이사이에 촉촉하게 배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떡볶이 소스의 은은한 매콤함이 더해져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오븐 스파게티에 매콤한 로제 풍미를 한 스푼 얹은 듯한 
중독성 있는 맛을 선사했습니다. 
블랙 올리브 특유의 향긋함과 고소하게 늘어나는 피자 치즈가 
면발을 감싸 안아 입안 가득 풍부한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다음은 주인공 중 하나인 떡볶이 떡을 맛보았습니다. 
한눈에 봐도 양념이 겉돌지 않고 쫀득하게 코팅되어 있었는데
한 입 씹는 순간 말랑말랑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맵기 정도도 자극적으로 따가운 매운맛이 아니라
누구나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맵단(매콤달콤)'의 정석이라 
피자 치즈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포크로 콕 찍어 먹는 고소한 메추리알은 
매콤한 양념을 듬뿍 머금어 노른자의 퍽퍽함 없이 부드럽게 넘어갔고
톡 터지는 식감의 비엔나소시지와 훈연 향 가득한 베이컨은 
씹을 때마다 육즙과 감칠맛을 폭발시켰습니다.

 

 

불고기와 쉬림프 토핑추가는 신의 한 수 였어요.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게 양념된 불고기는 매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감칠맛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려 주었고
큼직한 새우는 씹을 때마다 '탱글!' 하고 터지는 식감으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탄수화물 조합에 신선한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스피떡을 주문하신다면 이 두 가지 토핑 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피떡이 치즈와 토핑이 어우러진 묵직하고 화려한 맛이라면
사이드로 함께 주문한 국물떡볶이는 깔끔하고 칼칼한 
본연의 분식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스푼으로 국물을 먼저 한 입 떠먹어 보았습니다. 
걸쭉하기보다는 적당히 맑고 매끄러운 농도의 국물이었는데
첫맛은 달콤하면서도 끝맛에 
칼칼한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풍미가 깔끔하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스피떡을 먹다가 
중간중간 이 국물떡볶이의 국물을 한 스푼씩 떠먹으니 
입안이 개운하게 정리되면서 다시금 식욕이 돋아났습니다.   

국물 속에는 쫄깃한 떡뿐만 아니라 
국물을 흠뻑 머금은 어묵도 넉넉히 들어 있었습니다. 
야들야들하게 잘 익은 어묵 한 점을 포크로 건져 올리니 
매콤달콤한 국물이 촉촉하게 배어 있어
씹을수록 어묵 특유의 고소함과 칼칼한 양념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스피떡의 스파게티 면이나 베이컨을 이 국물떡볶이 소스에 
푹 찍어 먹는 것도 별미 중의 별미였습니다. 

 

 

아내의 운전면허 갱신으로 바쁘게 뛰어다니며 쌓였던 평일 저녁의 피로가
맛있는 음식 한 상과 함께 눈 녹듯 사라진 시간이었습니다. 
기숙사에 있는 딸아이의 연락 덕분에 우연히 찾아낸 '스피떡'이었지만
이제는 딸아이가 주말에 집으로 오면 
가장 먼저 시켜주고 싶은 우리 집 최애 메뉴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저녁, 스파게티를 먹을지, 피자를 시킬지, 
아니면 매콤한 떡볶이를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계신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세 가지의 매력만 쏙쏙 뽑아 
한 그릇에 담아낸 '스피떡 오리지널과 
칼칼한 '국물떡볶이' 조합으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