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물 퀄리티가 이 정도라고?" 4인 가족 취향 저격한 중식 만찬, 평택 AK플라자 맛집 '드래곤차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9. 28. 08:48

본문

728x90
반응형

"해물 퀄리티가 이 정도라고?"  4인 가족 취향 저격한 중식 만찬, 평택 AK플라자 맛집 '드래곤차이'

 

길고도 짧았던 추석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북적이던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무엇보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딸아이를 배웅해야 하는 마음은 
늘 아쉬움과 애틋함이 교차하곤 합니다. 
기차를 타러 가기 전, 든든하고 맛있는 저녁 한 끼를 먹이고 싶어 
평택역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난 AK플라자 평택점 7층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다양한 식당 중에서도 오늘 우리 4인 가족의 발길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정통 중식과 딤섬을 선보이는 '드래곤차이(DRAGON CHAI)'입니다. 
중식은 남녀노소 호불호가 적고 각자의 취향대로 면 요리를 고를 수 있어 
가족 외식 메뉴로 언제나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줍니다.

 

 

드래곤차이 평택점

 

드래곤차이 경기 평택시 평택로 51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입니다.
AK플라자 평택점 7층 식당가에 자리하고 있어요.
주차는 식사 시, 2시간까지 주차지원이 됩니다.

 

 

AK플라자 평택점 7층에 위치한 드래곤차이는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입구 앞에는 '특선 해물짬뽕', '우렁짜장+전라도 여수 파김치 세트', '영덕대게살 볶음밥' 등 
침샘을 자극하는 신메뉴 배너들이 나란히 서 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특히 입구 오른편으로는 셰프님이 직접 딤섬을 빚고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형 딤섬 부스(DIMSUM)가 마련되어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신뢰감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을 수놓은 붉은색 중국풍 홍등과 
강렬한 레드 컬러의 기둥이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중식당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여기에 짙은 그린 톤의 타일 파티션과 싱그러운 초록 식물과 
따뜻한 우드 톤의 테이블이 조화를 이루어 
백화점 입점 레스토랑다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홀이 상당히 넓고 테이블 간격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쾌적했습니다.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부터 연인, 모임 손님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각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정리된 수저통과 냅킨, 앞접시, 
그리고 중식당의 필수 양념인 고춧가루와 간장·식초 종지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방문한 시각에 테이블마다 태블릿을 충전 중이었는지,
직원분이 태블릿을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저희 4인 가족은 각자 먹고 싶은 메뉴가 뚜렷해서 
취향에 따라 4가지 면 요리를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아들 녀석은 사이드로 딤섬 샤오롱바오를 먹으려 했으나,
마침 품절어서 사이드는 생략했어요. ㅠ.ㅠ

 

 

특선해물짬뽕(18,000원), 해물우동(13,000원), 유니짜장(9,000원), 볶음짜장면(15,000원)

 

중식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단짝 반찬인 단무지와 짜사이는 
처음에 기본으로 제공되며, 부족할 경우 매장 내 마련된 셀프바에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뿐만 아니라 물티슈, 앞치마 등도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추가 이용이 가능해 무척 편리했습니다. 
꼬들꼬들하고 매콤 짭조름하게 무쳐낸 짜사이가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더군요.

 

 

잠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주문한 네 가지 요리가 
한꺼번에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등장했습니다. 
빨간 문양이 테두리에 그려진 클래식한 중식 그릇에 담겨 나와 
식탁 위가 순식간에 화려해졌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신메뉴로도 강조되어 있던 특선해물짬뽕이었습니다. 
그릇 위를 가득 채운 해산물의 스케일부터가 남달랐는데요. 
큼직하고 붉은 통새우를 필두로, 정교하게 솔방울 칼집을 넣어 
꽃처럼 피어난 오징어, 쫄깃한 주꾸미와 홍합까지 신선한 해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큼직한 죽순과 청경채, 목이버섯 등 
풍성한 채소가 어우러져 건더기만 건져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 보니,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해물에서 우러나온 깊고 시원한 감칠맛에 묵직한 육수의 진한 풍미가 더해져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탱글한 면발에도 얼큰한 국물이 잘 배어 있어 마지막 한 입까지 감탄하며 먹은 메뉴입니다.  

 

 

매운 음식을 선호하지 않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국물을 원한다면 단연 해물우동을 추천합니다. 
일식 우동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정통 중식 우동으로, 
맑고 뽀얀 육수 위에 포슬포슬하고 부드럽게 풀어낸 계란이 
구름처럼 떠 있는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큼직하고 통통하게 썰어 넣은 낙지다리와 
오징어, 새우, 홍합 등 해산물이 짬뽕 못지않게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죽순, 버섯, 양파, 청경채, 그리고 상큼한 포인트를 주는 
방울토마토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합니다. 
국물 맛은 첫 입엔 계란 덕분에 부드럽고 고소하게 다가오다가, 
끝맛은 해물과 채소 육수 특유의 개운하고 깔끔한 감칠맛으로 마무리됩니다. 
속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편안한 맛이라 
부모님이나 아이들과 함께할 때 꼭 시켜야 할 메뉴입니다. 

 

 

짜장면의 정석을 맛보고 싶어 선택한 유니짜장에는 
옵션으로 계란프라이(+1,000원)를 추가했습니다. 
까맣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짜장 소스 위로 
노릇하게 구워진 계란프라이가 폭신하게 올라가 비주얼부터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유니짜장답게 돼지고기와 양파 등의 재료를 잘게 다져 넣어 
소스가 무척 부드럽고 걸쭉한 것이 특징입니다.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노란 면발을 소스와 함께 슥슥 비비면, 
잘게 다져진 재료들이 면발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착 달라붙어 
한 입 먹을 때마다 진한 춘장의 고소함과 달콤 짭조름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노른자를 톡 터뜨려 비벼 먹으니 고소한 맛이 한층 배가되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유니짜장이 부드러운 매력이라면, 
볶음짜장은 웍에서 센 불로 볶아낸 역동적인 불향과 꾸덕한 맛이 일품인 메뉴입니다. 
볶음짜장에는 기본으로 먹음직스러운 반숙 계란프라이가 얹어져 나옵니다.   

삶은 면에 소스를 부어 나오는 일반 짜장과 달리, 
면과 짜장 소스, 그리고 신선한 해물과 채소를 함께 볶아내어 
면발 자체에 갈색빛 소스가 깊숙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따로 비빌 필요 없이 바로 집어 먹어도 
면 속까지 간이 쏙 배어 있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무엇보다 탱글탱글하게 살이 오른 통새우와 
솔방울 칼집 오징어, 표고버섯, 목이버섯, 양파 등 
큼직한 건더기가 풍성하게 들어 있어 씹는 재미가 확실했습니다. 

 

 

네 식구가 각자 주문한 메뉴를 조금씩 덜어 나누어 먹으며 
"이것도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던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들어간 해산물의 신선도와 손질 상태가 훌륭했고, 
면의 삶기나 국물의 온도까지 흠잡을 데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든든히 먹고 기숙사로 향하는 딸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다음번 휴가나 방학 때 다시 모이면 그때는 
입구에서 보았던 딤섬과 요리 메뉴들도 함께 맛보기로 약속했습니다. 

 

평택역이나 AK플라자 평택점 방문 시 
호불호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가족 외식 장소를 찾으신다면, 
깊고 풍부한 중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7층 드래곤차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