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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분식의 성지!" 대형 분식 레스토랑 '학교종이땡땡땡 평택본점'에서 만난 인생 오징어덮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6. 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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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분식의 성지!" 대형 분식 레스토랑 '학교종이땡땡땡 평택본점'에서 만난 인생 오징어덮밥~!

 

지난 주말, 딸과 함께 떡볶이 이야기를 하다가, 
배달이 아닌 분식집에 직접 가보자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배달전문이 아닌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부터, 
주변에 주차 가능여부까지 검색을 하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있었어요.

주변에서 평택 맛집으로 워낙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학교종이땡땡땡 평택 본점'입니다.
주차가 불가능한 곳이지만, 바로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건물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세련된 브라운 톤의 파사드와 
'Since 1997'이라는 문구가 28년의 깊은 내공을 고스란히 증명하고 있더라고요.

 

 

학교종이땡땡땡 평택본점

 

 

학교종이땡땡땡 평택본점 경기 평택시 자유로8번길 26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입니다.
재료 소진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주치는 근처 합정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주차비 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해 있고,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없어요.
올라가는 계단 한쪽 벽면에는 1997년부터 지금까지
'학땡'이 걸어온 변화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해 두셨는데, 
평택 시민들의 추억이 켜켜이 쌓인 곳이라는 게 실감 나며 묘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임을 
대기석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일반적인 분식집과는 차원이 다른 쾌적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넓은 홀은 물론이고 천장이 굉장히 높게 설계되어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시원하고 탁 트인 개방감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에 
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듯 편안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테이블마다 태블릿 오더(Table Order)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메뉴 사진을 직접 보며 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참 편리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쫄면순두부부터 제육, 오징어덮밥까지 매력적인 식사류가 가득하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즉석떡볶이와 곁들일 수 있는 튀김이나 순대가 없없다는 점..^^;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곳의 시그니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즉석떡볶이'와 히트 메뉴인 '오징어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매장 한켠에 마련된 셀프바(Self Bar) 역시 무척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단무지와 김치, 얇게 썬 무채 등 덮밥과 떡볶이에 곁들이기 좋은 반찬들을 
눈치 보지 않고 먹을 만큼 깔끔하게 덜어갈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버너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내는 즉석떡볶이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푸짐한 어묵과 떡, 파, 그리고 쫄면 사리 위로 
듬뿍 올라간 비법 양념장이 끓을수록 깊은 향을 풍기더라고요.

 

 

잘 익은 떡은 양념이 속까지 쏙 배어들어 쫄깃쫄깃했고, 
매콤하면서도 끝맛이 달큼한 국물이 자꾸만 숟가락을 부르는 중독성 강한 맛이었습니다. 
딸아이도 "요즘 프랜차이즈 떡볶이와는 다른 깊고 정겨운 맛"이라며 무척 잘 먹어 뿌듯했습니다.

 

 

떡볶이를 신나게 먹고 있으니, 오징어덮밥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대접에 양념과 함께 야무지게 볶아져 나오는 오징어덮밥은 
등장하자마자 고소한 깨와 불향이 코끝을 스쳤습니다. 
오징어를 아낌없이 썰어 넣어 링 모양의 통통한 오징어들이 밥 위에 가득 밀집해 있더라고요.

 

 

슥슥 비벼 한 숟가락 크게 떠먹어보니, 
오징어 특유의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었습니다. 
매콤하고 진한 양념이 밥알 사이사이에 부드럽게 코팅되어 감칠맛을 폭발시키는데, 
왜 이 메뉴가 28년 동안 '히트' 메뉴 자리를 지켜왔는지 
한 입 만에 바로 납득이 가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무채를 넣어 비벼 먹으니 또 다른 맛이네요.

계속 생각날것 같은 맛입니다.

 


늘 소문으로만 듣던 학교종이땡땡땡 평택본점은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넓고 쾌적한 매장 덕분에 아이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고, 
추억의 맛을 깔끔하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어 참 기분 좋은 첫 방문이었습니다.
딸과 함께한 소소한 분식집 데이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쫄면순두부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평택역 근처에서 제대로 된 소울푸드 분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혹은 아이에게 엄빠 시절의 맛을 공유해 주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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