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70여년 전통의 힘! 궁중요리 명인의 손맛이 담긴 배부르고 저렴한 가성비 국수 맛집, 소표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5. 11. 25. 08:57

본문

728x90
반응형

70여 년 전통의 힘! 궁중요리 명인의 손맛이 담긴 배부르고 저렴한 가성비 국수 맛집, 소표국수~!

 
수능이 끝난 딸은 친구들과 서울나들이, 아들 녀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PC방 나들이...
모두가 외출한 주말 오후, 
오랜만에 아내와 단둘이 조금 늦게 오붓한 점심을 즐겼습니다.
복잡한 메뉴 대신 간단하게 먹자는 생각에 
따뜻하고 든든한 국수 한 그릇에 생각나 오며 가며 눈여겨봐 왔던 국숫집을 방문했어요.
 

 

지나가며 봤을 때는 몰랐는데,
입구 간판에 SINCE 1948이라고 적혀 있는 걸로 봐서
무려 70년이 넘는 전통의 국숫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배부르고 저렴한 행복'이라는 모토로 어느 곳보다 푸짐하고 정성스럽게
손자에게 먹이고 싶은 맛이라는 철학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이 문구를 확인한 순간, 
아내와의 오붓한 늦은 점심은 실패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표국수 평택만세로점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밤 9시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옆 공터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의 가게들도 공터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으나, 주말 낮에도 여유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장 앞에는 2025년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우수업소로 선정되었다는 배너가 세워져 있어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메장 내부는 4인 테이블로 간격이 넓고 깔끔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되고, 현금 결제는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은벼리네 부부처럼 조금 늦은 점심을 즐기시는 부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가게 내부 메뉴판에는 없지만, 키오스크에는 다양한 국수메뉴가 있습니다.
쫄깃한 칼국수와 부드러운 수제비의 환상적인 조화, 칼제비(10,000원)
진한 멸치 육수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잔치국수(7,000원),
직접 만든 고소한 멸치와 김가루가 들어간 멸치주먹밥(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보이는 안내문입니다.
배식, 퇴식, 물, 반찬, 모든 것이 셀프입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셀프바에서 기본 반찬을 가져왔어요.
 

 

배추김치, 깍두기, 단무지, 그리고 청양고추와 매운 양념입니다.
간장 양념이 따로 있었으나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가져오지 않았어요.
셀프바 옆 냉장고에는 물병과 물컵이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니, 사장님께서 직접 주방에서 부르십니다.
"손님 식사 나왔습니다."
 
입장하고, 키오스크에서 결제한 순서대로 음식이 만들어지니
육성으로도 어느 테이블의 음식인지 금방 알겠더라고요.^^
 
칼제비와 멸치주먹밥이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뒤이어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먼저 아내가 주문한 뜨끈한 칼제비입니다.
뜨끈한 칼제비는 진한 멸치 육수의 감칠맛이 폭발하는 국물에
칼국수면과 수제비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특히 소표국수의 국물은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감자, 호박, 당근이 큼직하게 썰려 있어 씹는 맛도 좋았고, 김가루와 깨가 고소함을 더해 줬습니다.
쫄깃한 수제비를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맑고 깔끔한 국물이 인상적이었던 개운한 잔치국수입니다.
속이 확 풀릴 것만 같은 시원한 맛이라 아내의 칼제비 국물과 번갈아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셀프 코너에서 가지고 온 매운 양념과 청양고추를 넣어 먹으니
또 다른 감칠맛이 폭발하네요.^^
 
김치와 함께 호로록 건져 먹는 국수는 언제 먹어도 부담 없이 참 맛있습니다.
찬 바람 부는 계절에는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국수와 함께 먹을 주먹밥으로 선택한 멸치 주먹밥은
김가루, 통깨, 그리고 직접 만든 고소한 잔멸치가 함께 어우러져 고소함 그 자체였습니다.
멸치와 김의 짭조름한 맛이 뜨끈한 국물과 어우러져 완벽한 한 끼를 완성한 느낌이었습니다.

 

"배부르고 저렴한 행복"이라는 소표국수의 모토처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한 끼를 대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부부끼리 오붓하게 즐긴 주말 늦은 점심,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진하고 깔끔한 육수 맛은 정말 "손주에게 먹이고 싶은"정직한 맛이었습니다. 

(아직 손주가 없습니다만...ㅋ)
오랜만에 아내와 단둘이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은 소표국수입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