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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으로 온가족이 함께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1. 10. 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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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으로 온가족이 함께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

제목은 거창합니다만...별거 없습니다.^^
부산에서 인천까지 이사를 한터라...도배지를 고르고~ 여기저기 집안 인테리어에 신경쓸 시간이 없었어요.
도배도 못하고 입주를 했거든요. 마음에 안드는 도배를 하고 사는니...차라리 직접 하자라고 맘먹고 입주를 한것이지요.
사실...막막하긴 했습니다.ㅋㅋ 도배 비용도 만만치 않더군요.

이사 후 3~4일 고민끝에 5살 딸아이방만 도배를 하기로 하고, 나머지 거실과 주방쪽은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어요.
안방과 서재로 쓸 작은방은 그후에 생각하기로 하고...^^;
그리하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정한 노란연두빛의 페인트...
페인트가 도착하자 마자 칠하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딸아이도 어느샌가 옆에서 거들고 있더라구요.
엄마가 테이핑을 하고, 아빠는 뜯어진 벽지를 잘~손질(?)하고 구멍은 메꾸미로 메우고...ㅋ
이전에 살던 분이 실리콘을 너무 사랑하셨나봐요~
벽지 여기저기 실리콘으로 인한 흉터가 많더라구요.ㅋ

현관쪽 벽면입니다.
쌩뚱맞게 벽면 정중앙에 차단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단기 위쪽에는 뭘 붙여놨었는지...실리콘으로 인한 흉터가....
뜯어진 벽지를 조심스레 칼로 정리하고 메꾸미로 메웠습니다.
그리고 젯소로 1회 바르고...그리고 나서 페인트를 칠했어요.
페인트를 희석하지 않고 바로 바르니 2회만 칠해도 깔끔했습니다.^^
쌩뚱맞은 차단기도 나무로 보기좋게 덮개를 만들어 줄까 생각중입니다.ㅋ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ㅋ
그리고 또다른 벽면...욕실옆 벽면을 칠했습니다.
이때부터 딸아이가 거들기 시작했어요.
작아서 더이상 입지 못하는 여름 내복으로 갈아입고 말이지요~ㅋㅋ
위쪽은 아빠가...아래쪽은 딸아이가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마무리는 엄마가...ㅋㅋ
그렇게 열심히 페인트칠을 했어요.
아직 거실벽면과 주방쪽 벽면 1군데가 남아있긴 하지만...천천히 하려구요.
냉장고며 TV며 다~ 자리를 잡고 있으니 페인트 칠하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군요.
현관입구 벽면, 욕실옆 벽면...그리고 원래 냉장고 자리였던 거실과 주방사이의 벽면을 칠했습니다.
살짝~ 오래된 아파트여서인지...냉장고자리에 냉장고가 들어가지 않더라구요...ㅡ,.ㅜ
그래서 냉장고와 식탁위치를 바꿔버렸습니다.
뭐~ 나름 봐줄만 하더라구요.
(추후에 조명만 어떻게 해결하면 될듯합니다.ㅋㅋ)

그렇게 페인트 칠을 다하고서는 그래픽 스티커로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칠한 욕실옆 벽면의 포인트 스티커...
원래 냉장고 자리였던지라 콘센트 위치가 쌩뚱맞습니다...ㅋ
스티커 고를때도 고민을 조금 했던것 같군요,.^^
괜히 구입해서 붙였다가 이상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고민을 조금 했던것 같아요.

몇몇 군데라도 벽면을 꾸미고 나니...집안의 분위기가 조금 나아지는것 같습니다.^^
현관문도 지저분해서...패널시트지를 사다가 혼자서 낑낑대며 붙였어요.
그바람에 약간 삐딱하긴 하지만...ㅋㅋ
노란연두빛 벽면과 패널시트지의 현관문이 참 잘어울립니다.^^
원래는 현관문을 들어서면 천장높이의 신발장이 왼쪽편(거실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집도 좁아 보이고, 현관이 너무 어두워지는것 같아 베란다로 신발장을 내어 놨어요.
신발장이 없는 불편함이란....ㅋ
그래서 반제품으로 구매해서...자주 신는 신발들만 넣을 수 있도록 조그만 신발장을 만들었습니다.
3단으로된 수납장 용도이긴하나~ 자주신는 신발들을 수납하니 딱이네요.
조금 오래된 바니쉬로 마감을 했더니 냄새도 냄새이거니와~ 광이 살아나지 않는군요.
다른 무언가로 다시한번 마무리를 할 계획입니다.^^

이사후 3주차로 접어든 지금에서야 어느정도~~아주쬐금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화분때문에 1톤 트럭을 따로 불러야 했던...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화분들을 자리잡고 보니...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며칠 비실대더니만...자리잡고 햇볕받고 하다보니...어느새 그 특유의 싱그러움을 뽑내고 있는듯합니다.^^
분갈이 해줄아이들도 있고...과감하게 뽑아버린 녀석들도 있습니다.^^;
이사오기전 베란다화단 깊숙히 잠자고 있던 하얀자갈을 어디에 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ㅋ

전문적인 손길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온가족이 함께 꾸미는 집....
이보다 더 좋은 인테리어가 있을까요?

앞으로도 조금씩 집안꾸미기는 계속됩니다.ㅋㅋ
다음에는 5살 딸아이 방꾸미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기대하시라~~~두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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