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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놀이] 비오는 날 7살 아들녀석과 함께 초코스틱 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9. 6. 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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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놀이] 비오는 날 7살 아들녀석과 함께 초코스틱 만들기~!

 

이번 주말은 비소식이 있네요.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이번주 주말 나들이는 한템포 쉬어야 겠습니다.ㅋ

활동이 왕성한 아들녀석에게는 집안에만 있는게 여간 곤욕이 아닐텐데...

그럴때마다 아빠는 이런저런 놀이로 아들녀석을 달래줍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요리놀이인데요.

지난번 마트나들이에서 엄마가 부재중일때 사용하려고 귑한 초코스틱 만들기 세트가 있어

7살 아들녀석과 만들어 봤어요.

 

쿠키나 머핀 만들기를 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들녀석이 직접 고른거라 더 흥미를 가지는것 같습니다.

 

 

구성품을 보니 막대과자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설명서를 천천히 읽어보고 집에 있는 그릇들을 이용해 만들기를 세팅해 봅니다.

초코렛을 녹일 그릇이 필요한데...

한꺼번에 다 만들려면 그릇 필요없이 봉지째 녹여도 될것 같습니다.

허나 양이 많았던 관계로 깊이가 있는 소주잔을 이용했어요.

 

 

뚜거운 물에 소주잔을 담궈 화이트 초컬릿과 다크 초컬릿을 각각 중탕으로 녹여줬습니다.

아들녀석은 빨리 만들고 싶어 옆에서 안달이 났습니다.ㅋㅋㅋ

 

딸이이가 있었더라면 같이 만들었을텐데...

집에는 아빠와 아들녀석 둘뿐이라 오붓(?)하게 요리놀이를 즐겼습니다.

(아빠 혼자 바쁘긴 했지요...ㅋㅋㅋ)

 

막대가자를 중탕을 녹인 초컬릿을 찍어

기름종이 위에 올리고, 굳기전 스프링클을 원하는대로 뿌려주면 완성~

초컬릿이 뜨거울것 같아 아들녀석은 스프링클로 꾸며주기만 했어요.

 

 

조그만 해디형 선풍기를 이용해 초컬릿을 식혀주었습니다.

아들녀석이 원하는 대로 스프링클을 뿌렸어요.

"예쁘다"를 연발하는 아들녀석~

그러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 나오면 바로 입속으로 직행하는군요.ㅋㅋㅋ

 

 

제법 많은 양에 아들녀석도 흡족해 하는 눈치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 치울줄 알았는데,

엄마것과 누나것을 남겨둬야 한다며...예쁜것만 고르는군요.

따로 담을 그릇까지 요구하면서 말이죠~

 

"아빠는?...."

 

바로 옆에서 아빠건 어디있냐며 물었더니만,

그냥 집어 먹으라고 시크하게 말하는 녀석~~ㅋㅋㅋ

 

 

아들녀석의 바램대로 접시에 유산지를 깔고,

예쁜것만 골라 담았습니다.

녹을지 모르니 냉장고에 넣어 놓자는 이야기까지....

 

평소 투닥거리며서도 누나를 살뜰히 챙기는 아들녀석이예요.

그리고 엄마도 어찌나 챙기는지...

아빠는 3순위 입니다. ㅠ.ㅠ

 

 

아빠가 가끔 바깥 외출이 귀찮을때 써먹는 요리놀이입니다.ㅋㅋㅋ

누나의 영향인지 소소하게 집에서 즐기는 요리놀이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다하니 또 다른 요리놀이 하나 정도 생각해 봐야 겠어요.

(사용하고 남은 재료가 냉장고에 있는데...한번더 만들어 볼까 봐요~ㅋㅋㅋ)

 

이제 장마기간동안 아무래도 외출은 힘들텐니,

실내놀이를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아들녀석이 남긴 초코스틱은 누나도 엄마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물론 아빠는 손도 못대게 하더라구요. 치사하게스리....ㅠ.ㅠ

 

비오는 날,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실내 놀이~

요리놀이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위한 초코스틱 만들기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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