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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놀이~ 냉장고 없이 지퍼백으로 만든 오렌지 슬러쉬~!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8. 8. 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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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놀이~ 냉장고 없이 지퍼백으로 만든 오렌지 슬러쉬~!

 

태풍의 영향인지 날씨가 많이 선선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좋긴합니다만, 태풍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날씨가 선선해져서인지, 주말에 아이들과 뭔가를 자꾸 하게 됩니다.ㅋ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렌지 쥬스를 가지고 슬러쉬를 만들어 봤어요.

아이스크림 용기나, 비닐백에 넣어 냉동실에 얼리면 되는데...

냉장고가 아닌, 얼음을 가지고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오렌지 쥬스, 얼음, 소금, 지퍼백 크기 다른것 2개

 

 

두개의 지퍼백 중, 크기가 큰것에 얼음을 넣어줍니다.

얼음이 많을 수록 시간이 단축되는것 같아요.^^

 

 

다른 작은 지퍼벡에는 오렌지 쥬스를 넣고 공기없이...쥬스가 새지 않도록 단단히 잠궈줍니다.

 

 

6살 아들녀석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12살 딸아이는 뭔지 알겠다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ㅋㅋㅋ

 

얼음이 들어간 지퍼백에 소금을 넣어주고,

쥬스가 담긴 지퍼백을 얼음이 담긴 지퍼백에 넣어주세요.

 

 

이 상태에서 쥬스가 든 지퍼백이 터지지 않도록...

얼음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살살 주물러 줍니다.

 

 

12살 딸아이는 과학시간에 배웠던 지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내는 군요.

누나가 지퍼백을 살살 주무르는 모습을 보더니~

6살 아들녀석 역시~ 아이스크림 만드는 원리를 이야기하며...

주방에서 큰 스덴 그롯 두개를 가지고 오더니 아이스크림을 만들겠다며 한바탕 난리를...ㅋㅋㅋ

겨우 달래서 누나와 같이 슬러쉬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얼음이 조금 부족했던 탓인지...금새 만들어 지지는 않더라구요.

2~3분이면 만들어질꺼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어쨌거나 찰랑거리던 쥬스가 중간중간 얼음이 만들어진채로 슬러쉬 형태가 갖춰졌습니다.

이대로 컵에 부어 아이들에게 건네니...

맛있고 시원하다를 연발하며 벌컥벌컥 마시는군요.

딸아이는 수저를 이용해 살짝 얼어버린 쥬스를 관찰하더니 입안으로 쏘옥~~~

 

 

조금 더 얼었어야 하는데...

다음에는 얼음을 많이 준비해서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 더 즐겁습니다.^^

 

 

오랜만에 밖에서 자전거를 즐기고 온 6살 아들녀석~

냉장고에 넣어 만든것이 아닌, 얼음과 지퍼백을 이용해 눈앞에서 직접 슬러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봐서인지...

더욱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놀이와 간식타임을 한꺼번에 해결한 셈이네요.ㅋㅋㅋ

비록 원하는 슬러쉬까지는 아니였습니다만,

얼음과 소금을 이용해 온도를 급속히 내려 단시간에 쥬스를 얼린다는 과학원리를 알았으니...

12살 딸아이는 기억을 다시 한번 소환했고,

6살 아들녀석 역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언젠가 봤던(?) 기억을 떠올린듯 합니다.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즐기는 과학놀이였습니다. ^^;;;

 

집에서 즐기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과학놀이~

냉장고 없이 얼음과 지퍼백만으로 만든 오렌지 슬러쉬 만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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