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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당황시킨 6살 아들녀석의 독특한 한글 공부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8. 6. 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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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당황시킨 6살 아들녀석의 독특한 한글 공부법~!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저녁 일상~

잠자리 준비를 일찍 마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과 떨어져 있음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를 자주 못하는것 같아요.^^

전화 통화를 해도 아이엄마와 통화하는것이 전부일 정도예요.ㅋ

 

어느날 아들녀석과 통화를 하는데...

난데없이 전화를 왜 했냐고 묻습니다.

아들 보고 싶어서 전화했다 그러니...아들녀석이 하는 말~

보고싶으면 영상통화를 해야지~~~ 라고 하더라군요.ㅋㅋㅋㅋ

 

12살 딸아이보다 애교가 더 많은 6살 아들녀석~

기분이 좋으면 한없이 귀엽다가도...한번 징징거리기 시작하면 정말 미운 6살이 됩니다.ㅋ

그런 아들녀석이 왠일로 한글공부를 먼저 하겠다고 자처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주 1회 방문선생님과 한글공부를 하고, 틈틈히 낱말공부를 하는것이 전부인데...

조금 더디긴 하나, 한글 읽기와 쓰기에 눈을 뜨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한글 공부를 하자는 아들녀석의 말에 흔쾌히 한글공부에 동참했던 아이엄마...

한글공부 도중에 몇장의 사진과 함께 메세제를 보내왔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아들녀석이 한글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어딘가 이상해서 물었어요.ㅋㅋㅋ

 

자기가 원하는 한글낱말을 불러주고, 아이엄마가 스케치북에 받아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해당 낱말의 그림을 슥슥 그리는 아들녀석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한글공부가 아니라 그림공부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들녀석의 말은, 한글을 알아야 그림을 그리지~~~ 였어요.^^;;

 

 

그렇습니다.

낱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그림을 그릴 수 있지요.ㅋㅋㅋ

소화전이 뭔지도 아는듯 하군요.^^

나머지 낱말들도 다 그림으로 완성했는지...오늘 집에 가면 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

 

 

한글공부를 제대로 했으면 좋겠는데...

조금 더디더라도 나름의 방식으로 한글을 깨우치고 있는 아들녀석~

유치원에서는 영어까지 동시에 배우고 있으니, 아들녀석도 참 힘들겠단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전 영어를 무지 싫어했거든요.ㅋㅋㅋ)

 

여름이 다가오는 평범한 저녁~

6살 아들녀석의 독톡한 한글공부법때문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럼다가도 익살스런 아들녀석의 재치에 웃게 되는군요.^^

 

6살 아들녀석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6살 아들녀석의 독톡한 한글공부 법~!

당황스럽다가도 익살스런 아들녀석의 재치에 감탄한 순간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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