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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간명소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만난 거대한 우주~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나요~!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5. 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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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간명소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만난 거대한 우주~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나요~!

 

비오는 날 제주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

아직 여행의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햇살 좋은 날씨만 보면 제주여행의 아쉬움이 더 커지는것 같군요.^^

 

날씨와 상관없이 아이들을 위해 계획을 했던 목적지가 몇군데 있었는데...

첫째날은 비와 상관없이 그 목적지를 다 가본것 같아요.

다만,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첫째날, 조금 일찍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차를 끌고 비오는 제주를 달렸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야간 목적지는 바로 제주별빛누리공원입니다.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별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이지요~

비가 왔던 관계로 과연 직접 눈으로 별을 볼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 찾았던 곳입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대하며 다음날 방문할 수도 있었는데...

제주별빛누리공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은벼리네가 제주여행을 시작한 날이 일요일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하듯 계단을 오르니 짠~하고 별빛누리공원의 본 건물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2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건물 바로 옆이라 이동하기가 편한것 같아요.^^

 

 

태양계 행성들로 이루어진 조형물도 보입니다.

비만 내리지 않았어도 더 신나게 놀 수 있었을텐데...아쉽습니다.^^;;

 

후불제 모바일 바코드로 결제를 하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바로 천체투영실로 이동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별을 관찰하지는 못해도...볼꺼리가 꽤 많은것이 장점인듯 합니다.

관측실이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직접 관찰하는 곳인데요~

비가 와서 직접 관찰은 못하고, 망원경이라도 보겠느냐는 직원분의 말에 그러겠다고 이야기하니...

시간과 대기장소를 알려주시네요.^^

 

 

도착시간이 저녁시간이였던지라...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천체투영실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천체투영실은 큰 돔형태의 투영실입니다.

의자를 뒤로 젖혀 누운 상태로 관람하는 영화한편(?)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ㅋ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대략 17분이였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는것 같은 웅장함에 가슴설레였던것 같아요.

행여 관람에 방해될까봐 사진은 못찍었어요.^^

눈앞에서 잡힐듯 잡히지 않는 오로라가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죽기 전 실제로 오로라를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기도 했습니다.ㅋㅋㅋ

이이들과 함께 꼭~ 실제로 오로라를 봤으면 좋겠어요.^^

천체투영실에서 오로라를 보고 난 이후에...

제주별빛누리공원 방문의 목적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여서 관측실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다만, 망원경이라도 보겠다는 관람객에 한해 개방하고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 가족팀과 은벼리네만 신청한것 같았어요.ㅋㅋ

담당 직원분의 안내로 관측실로 올라가 봅니다.

마지막은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더군요.

 

올라가니...관측실 지붕은 굳게 닫혀있고, 망원경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흥미롭게 설명을 해주시네요.^^

 

 

망원경을 둘러보고 내려갈려는 찰나~

담당직원분이 관측실의 천장을 일부 열어주셨어요.

구름가득한 하늘과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이 왜그리 원망스럽던지....ㅋㅋㅋ

담당직원분이 날씨만 맑으면 천장을 전부열어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십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이라고 말씀하시며 천장을 곧바로 닫으셨어요.

하긴 빗물에 망원경이 젖으면 안되니까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다시 입구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4D 영화 관람을 위해서였어요.

남은 시간에 전시관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1층에는 아주 간소하게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4D 영화관 문이 열리고, 은벼리네는 적당한 좌석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4D영화는 주간, 야간 상영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은벼리네가 갔을때는 야간 첫 타임이였는데요~

주간에 상영한 내용도 궁금하더라구요.^^;;

 

짧은 4D 영화 관람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전시장 탐방에 나섰습니다.

 

 

2층 천체투영실 맞은편에 마련된 전시장입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태양계가 맞이하는군요.^^

 

 

태양계 주변으로 마련된 의자에 앉아 망원경을 통해 행성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행성마다 자신의 몸무게를 측정해 볼 수 있어요.

지구에서의 몸무게와 각 행성에서의 몸무게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태양계를 비롯한 우주에 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예요.

6살 아들녀석에게는 아직 어려운 내용들이긴 하지만...

12살 딸아이에게는 아주 유익한 공간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그래도 관심을 더 가지는건 아들녀석이였던것 같아요.ㅋㅋㅋ

 

 

별빛누리공원의 마지막은 우주여행인듯 싶습니다.

달탐험과 관련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물론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이미 천체투영실의 오로라를 관람하고 온터라~여유있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중간에 다음 타임 천체투영실 관람 안내방송이 나와서...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천체투영실로 이동하는 바람에 아주 여유있게 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ㅋ

 

 

우주선 모양의 영상실에서 이소연 박사의 우주정거장 생활도 잠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들녀석이 넋을 놓고 보는 바람에 한참을 있었네요.ㅋㅋㅋ

 

 

달에 착륙한 탐사로봇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별빛누리공원을 나왔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이미 어두워진 제주~

그 속에서 빛나는 별빛누리공원이 더 예뻐 보이네요.^^

 

 

천체투영실에서 본 오로라가 계속 뇌리에 남아서....

천체투영실의 동그란 외형에 자꾸 눈이 가네요.ㅋ

 

비는 계속해서 보슬보슬 내리고...바람까지 세차게 부는 제주입니다.

 

 

아들녀석도 재미있는 시간이였는지, 기분이 꽤 좋아보입니다.

내일은 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호텔로 향했어요.

 

 

보슬보슬 내리는 비...그리고 바람~

주차장으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오니 저멀리 제주시내의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제주 하늘에 구름이 조금 걷히는 느낌도 받았어요.

허나~ 기대와는 달리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비가 내렸습니다. ㅠ.ㅠ

 

비오는 날의 제주 여행~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별을 관측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기대이상으로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거대한 우주,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제주 야간명소 별빛누리공원에서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할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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