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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포장박스를 재활용한 아이 미술용품 정리하기~!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7. 8. 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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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포장박스를 재활용한 아이 미술용품 정리하기~!

 

아침에 잠시 비가 내리더니만, 지금은 소강 상태네요.

한바탕 비가 내린후라 날씨가 조금 시원한듯 합니다.^^

갑자기 시원해지니 조금 섭섭하긴 하군요.ㅋㅋㅋ

 

아들녀석 장난감을 큰맘먹고 정리해서 버릴건 버렸는데...

그 시기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도 다시 거실이 너저분합니다.

유독 눈에 띄는것이 하나 있어요.

그건 바로 딸아이가 사용하던 스터디박스인데...

요즘은 아들녀석이 그 박스에 크레파스, 색연필, 사인펜 등등~ 미술용품을 죄다 넣어 사용하거든요.

딸이이가 사용하던것부터, 아들녀석이 해마다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던것 등등...

박스가 꽉 낄 정도로 많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한번 해봤어요.

딸아이와 마주보고 앉아서 사인펜을 우선 정리했습니다.

일일이 종이에 확인하며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사용 가능한것만 추렸지요.

겉 보관용기도 과감히 버렸습니다.

크레파스도 서너통 있는걸 깔끄하게 한통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서랍에 보관했습니다.

 

 

아빠가 직접 만든 스터티 박스는 반제품입니다.

거기에 바퀴만 별도 주문하여 달아줬어요.^^

 

 

원래는 색연필만 커다란 플라스틱 원통에 넣어 뒀었는데...

사인펜은 그렇게 보관하니 뚜껑이 수시로 벗겨지더라구요.

통이 구해질때까지 마구잡이로 넣어놓고 정리를 했다가...

재활용쓰레기 바구니를 보고 조그만 종이박스 몇개를 집어 왔습니다.ㅋ

 

화장품이나, 텀블러 등등의 포장박스인데요.

박스안에 색연필, 사인펜 등등의 종류를 수납하기 좋겠더라구요.ㅋ

 

 

먼저 정확히 반으로 이등분하여 잘라줍니다.

자를때는 한면만 남겨놓고 잘라주세요.

 

 

박스의 바닥이 될 면은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켜 주시고.

자르지 않은 한면을 꺽어 접어서 움직이지 않게 테이프나 본드로 고정시켜주세요.^^

그럼 아주 간단하게 연필꽂이가 완성됩니다.ㅋ

 

박스안에 단단히 고정되도록 위치시켜 주세요.

 

 

박스크기에 따라 높이가 조금씩 다릅니다만...

색연필과 사인펜을 꽂을 꺼라 크게 상관없습니다.

 

살아남은 사인펜과 색연필을 색상별로 분류하여 꽂았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꺼내어 사용하기 편하고,

박스안에서 이전보다 자리도 많이 차지 하지 않는것 같아요.^^

나머지 박스도 잘라서 자잘한 용품들을 정리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입구가 넣은 박스가 좋을것 같아, 그건 다음 기회를 봐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ㅋ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진 스터디박스입니다.

한글공부를 하고 있는 아들녀석의 한글학습지와, 색연필과 사인펜, 그리고 크레파스, 물감까지 모두 수납된 박스입니다.^^

바퀴가 달려있어서, 아주 쉽게 이동이 가능하지요.

아들녀석의 정리정돈 습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것 같습니다.ㅋ

 

조그만 포장박스를 활용하여 연필꽂이~

박스안에 또 하나의 박스로 정리하니 보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훨씬 편해진것 같습니다.^^

사실 아들녀석보다 딸아이가 더 좋아하는군요.ㅋ

 

조그만 포장박스를 재활용한 아이 미술용품 정리~!

5살 아들녀석의 정리정돈 습관을 길러주는 효과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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