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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매니아를 둔 아빠~ 가끔은 쉬고 싶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3. 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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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매니아를 둔 아빠~ 가끔은 쉬고 싶다~!

 

3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시간 한번 참 빠르네요.^^

3월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이라니....

이번 주말은 아이들과 봄꽃놀이라도 가야할까봐요~~ ^^

 

지금은 10살이 된 딸아이...

블로그를 2011년도에 처음 시작했으니, 딸아이가 4살 무렵때였나봅니다.

지금 둘재 아들녀석이 38개월~ 딱 4살이네요.ㅋ

아들녀석을 관찰 아니 행동을 기록하다보면, 딸아이때와 닮은듯 다른점이 많은것 같아요.

허나 남매의 피는 못속이나 봅니다.ㅋㅋㅋ

다른듯 하면서도 같은 행동을 볼때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거든요.

 

 

얼마전, 아들녀석의 퍼즐 집념에 대해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집중력이 높아지는것 같아...그리고 누나와 똑같은 시기, 똑같은 행동에 베시시 웃었는데...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집중력이 피곤할때가 있습니다.ㅋㅋ

 

38개월 아들녀석은...잠자리에 들기전에 퍼들을 꺼내어 집중할때가 종종 있거든요.ㅋㅋ

잠자리 준비를 끝내고 거실로 나오니...

멍하게 아들녀석을 바라보고 있는 아빠와 퍼즐에 집중하고 있는 아들녀석을 본 엄마~

아들녀석을 달래봅니다.ㅋ

 

"은후야~ 내일 하고 들어가서 잘까?"

"....."

 

처음에는 엄마의 물음에도 대답도 안하더니만...

몇번에 걸친 엄마의 회유(?)에 아들녀석의 대답~~~

 

"이거만 하고...."

 

 

딸아이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딸아이때는 마트갈 준비를 끝내고 마트에 가자고 해도 퍼즐을 다 맞추어야 한다며...

엄마, 아빠를 기다리게 한적이 많았거든요.ㅋ

 

아들녀석은 꼭 잠자기전에 퍼즐을 왕창 꺼내어 맞추는 모습이 틀릴뿐~

집중하는 모습은 똑같습니다. ㅠ.ㅠ

 

 

 

딸아이가 사용하던 그 많던 퍼즐 중, 일부는 나눔을 했다가 다시 나눔을 받은것도 있습니다.

작은 퍼즐은 피스가 몇개 없어진 것도 있구요.

그런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퍼즐에 집중하는 아들녀석입니다.ㅋ

 

퍼즐을 시작할때에는 아들녀석만의 작은 룰이 있는것 같아요.

피스가 작은것부터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갑니다.

 

 

딸아이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든 상황~

급기야 엄마, 아빠까지 동원되어 퍼즐을 맞춰야만 합니다.ㅋ

빨리 퍼즐을 맞추고 잠자리에 들고 싶은 엄마와...

아들녀석이 잠든 뒤~ 편안하게 누워 TV시청이 하고 싶은 아빠~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들녀석은 퍼즐에 손도 못대게 하지요.ㅋㅋ

 

"내가 할꺼야~~~"

 

그런 고집 마저도 딸아이때와 똑같습니다.ㅋㅋㅋㅋ

 

 

 

다행히 이날은 퍼즐 시리즈 중, 그나마 피스가 적은 뿡뿡이 시리즈까지만 맞추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만...

평소 같았으면 뽀로로시리즈까지 다 맞추어야 합니다.

아들녀석 혼자서 퍼즐을 맞추다 보니....시간도 참 오래 걸리지요.ㅋ

 

주중에 떨어져 지내다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쉬고 싶을때가 있어요.ㅋㅋㅋ

 

아빠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래봐야 TV시청이 전부이지만....ㅋㅋㅋ)

 

퍼즐매니아 남매를 둔 아빠~

가끔은 아주 가끔은... 쉬고 싶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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