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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아들 의젓하게 이발하던 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9.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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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아들 의젓하게 이발하던 날~!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선선해 지는것 같아요.

파란하늘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이네요.ㅋ

확실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평소 아빠를 닮아 땀을 많이 흘리는 아들녀석~

선선한 가을임에도 뛰어다니며 노르라 항상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집안에서 9살 누나와 뛰어 놀때는 짧은 머리가 땀으로 흠뻑 젖을때가 많아요.ㅋ

요맘때 아니면 머리를 기를일이 없을것 같아.., 조금 더 길러보려했는데...

땀 때문에 더워보여서 하는 수 없이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32개월 아들녀석이 미용실을 찾은건 이번이 총 3번째입니다.

첫번째는 엄마품에 안겨서 머리카락을 잘랐구요.

두번째부터는 조금 익숙해서 였는지...혼자 앉아서 이발을 했어요.

 

 

지난 7월에 생애 처음으로 미용실 의자에 혼자 앉아 이발하던 날~

그 모습이 기특해서 아이엄마는 미용실을 나오자 마자 편의점으로 직행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ㅋㅋ

 

두달만에 미용실을 다시 찾았습니다.

혼자서 의젓하게 미용실 의자에 앉아 미용실 이모의 손길을 기다리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동네미용실이라 32개월 아들녀석에게도 익숙한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다른 미용실이였더라면 다른 반응을 보였을것 같아요.ㅋ

 

 

 

미용실 이모의 손길이 이어지고... 32개월 아들녀석은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아마도 이젠 이발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겠지요?

어쩌면 내년쯤이면 자기의사가 강해져~ 하고 싶은 머리 스카일을 고수할지도 모르겠군요.ㅋㅋ

 

짧은 시간의 이발을 끝내고 아들녀석도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이전보다 조금 짧아진 머리스타일이 보는이로 하여금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이발하고 난 후의 사진이 없군요. ㅠ.ㅠ)

 

 

32개월 아들녀석이 이발하던 날~

이젠 조마조마한 마음보다 의젓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초가을날~ 이발하는 아들녀석을 보면서 새삼 참 많이 컸구나~란 생각도 듭니다.ㅋ

 

[아들~~ 참 많이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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