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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시간~ 세상에 하나뿐인 머핀 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5. 9.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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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시간~ 세상에 하나뿐인 머핀 만들기~!

 

휴~ 전쟁같은 주말이 지났습니다.

어제는 집안에 벌초가 있는 날이였거든요.

새벽에 출발하여 오전에 벌초를 끝내고 오랜만에 만난 집안 친지들과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오는길...차량정체로 장장 7시간을 운전을 했네요.ㅋ

몸은 피곤하지만 숙제를 하나 끝낸 느낌입니다.

둘째녀석이 어려 그동안은 함께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온가족이 함께 벌초에 참여했기에 그 의미가 더 남달랐던것 같아요.

 

벌초가기 전날 저녁~

며칠전부터 머핀을 만들자며 아빠를 졸라대던 9살 딸아이와 함께 머핀을 만들었습니다.

새벽 일찍~ 차로 이동을 해야하니...이동하는 차안에서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 요량이로 말이죠~ㅋ

 

 재료 : 시판용 머핀믹스가루, 계란2개, 버터, 우유, 코코아가루, 초코칩, 건클린베리

 

 

시판용 머핀믹스에 녹인 버터와 계란 2개, 그리고 우유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시판용 버핀 믹스에 각각의 용량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세요~~ㅋ

반죽을 섞는건 아이들의 몫입니다.

 

 

9살 딸아이 한번~ 31개월 아들녀석 한번~

서로 하겠다고 아우성입니다.ㅋㅋ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주르륵~ 끈적하게 흘러내릴 정도면 딱 좋아요~

아이들이 섞어놓은 반죽을 다시 한번 섞어주고...

머핀틀을 준비합니다. 머핀틀에 유산지를 깔고 준비한 반죽은 짤주머니에 담아주세요.

짤주머니가 없을땐 1회용 위생팩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반죽의 반을 위생팩에 담아~ 아이들에게 건넵니다.

위생팩 끝을 가위로 조금 자르고...아이들이 머핀틀에 반죽을 부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남아 있는 반죽에는 코코아 가루를 적당량 넣고 다시 섞어줍니다.

 

 

코코아가루를 적당량 섞어주시면...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색의 머핀이 만들어져요...ㅋ

머핀틀에 반죽은 70~80%정도만 채워주세요.

나중에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가득 채워지시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직접 머핀의 마지막을 장식할 차례입니다.

쵸코칩과 건클린베리를 준비했어요.

 

 

 

건클린베리 한봉지를 아들녀석이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 버릴 기세여서 겨우 한줌을 남겨놨네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머핀반죽위에 고명을 얹듯 고루 뿌려줍니다.

바나나를 썰어 올려도 맛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머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동안...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놓습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구워주면 아주 맛있는 머핀이 완성되요~~~^^

 

 

늦은 시각 머핀을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반죽하고 마무리까지만 하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습니다.

머핀을 굽는건 아빠의 몫이였어요.ㅋㅋ

 

아이들과 함께 만든...세상에 단 하나뿐인 머핀~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간 구워낸 따끈한 머핀입니다.

머핀은 한김 식힌 후에 먹어야 더 맛있는것 같아요.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나면 잘 보일 수 있도록 식탁위에 올려둔 채로 식혔습니다.

 

 

반죽을 머핀틀에 붓고~ 공기 빼는 과정을 생략했더니...

머핀의 모양이 제각각이네요.ㅋ

아이들이 만든거라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저녁 늦게 아이들과 만든 머핀은...

벌초가는 차량안에서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그리고 산에 올라서도...할머니 산소옆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지요.^^

아마도 직접 만든거라 더 맛있게 먹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머핀~

아이들과 함께하는 건 뭐든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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