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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들이 장난감 자동차에 집착하는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5. 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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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들녀석이 장난감 자동차에 집착하는 이유~!

 

봄비가 내린 후에 맞는 월요일 아침~

파란 하늘과 봄햇살이 더욱 싱그럽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내일은 어린이날~ 오늘 휴가를 내고 쉬었으면 좋았는데...후회하기엔 이미 늦었네요.ㅋ

 

아직 어린이날이 뭔지 모르는 27개월 아들녀석~

학교 재량휴업으로 오늘도 학교에 가지 않는 9살 딸아이와 달리~

27개월 아들녀석은 오늘 어린이집에 등원합니다.

하루 쉬려했는데...어린이집에서 오늘 아주 재밌는 요리수업이 있다고 꼭~ 등원시켜달라고 했다는군요.ㅋ

 

어린이집 등원이후로 더 활발해진 아들녀석입니다.

궁금증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활동량도 어마무시한 녀석~

그런 아들녀석이 저녁시간이면 빠트리지 않고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장난감 자동차를 정비하는 일이예요.ㅋㅋ

 

 

꽤 오래전부터 장난감 자동차를 대하는 자세가 남달랐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단순 정비를 넘어 더 진화한 정비 모습을 보여주도 있는듯 해요.ㅋㅋㅋ

 

 

자동차를 뒤집어서 정비하는 것이 아닌...이번에는 자동차를 꼿꼿히 세워~

위쪽과 아래쪽을 동시에 정비하네요.ㅋㅋㅋ

아빠의 직업이 정비사도 아닌데...이런 모습은 어디서 본걸까요?...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정비에 집중하던 아들녀석~

아빠의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사진찍지 말라는 경고 아닌 경고를....ㅋㅋㅋㅋ

아마도 뭔가 비밀이 있는 모양입니다.

 

 

자동차 정비를 후다닥 마무리짓고...

자동차에 올라타고서는 아빠를 피해 안방으로 도망가려는데...자동차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내려서 다시 자동차 하단부를 면빌히 살피는 아들녀석의 모습에 빵 터지고 말았지요.ㅋㅋㅋ

 

 

한참을 자동차와 씨름하던 아들녀석은~ 누나의 부름에 쪼르르~ 달려갔습니다.

그 사이 자동차를 이리저리 살펴봤어요.ㅋㅋㅋ

 

 

낡고 지저분한 자동차...

언제 날잡아서 자동차 세차도 해야겠습니다.ㅋㅋㅋ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에~ 우연히 좌석의 뚜껑을 열었는데....이럴수가~~~~

27개월 아들녀석의 보물창고로군요.ㅋㅋㅋ

 

누나의 선글라스, 예전에 사용하던 엄마의 휴대폰, 그리고 장난감....

 

 

아들녀석이 뚜꺼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모습을 수차례 보기는 했었는데...

물건을 보관하고 있을꺼라곤 상상도 못했네요.ㅋ

예전에 사라진 물건들을 스피커 안에서 찾은적도 있는데...

이젠 스피커가 아닌....

언제는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자동차 좌석 보관함을 선택한것 같습니다.ㅋㅋㅋ

 

사라진 물건들이 한번씩 아들손에 들려있는것을 보면 어디서 찾아냈는지 신기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아들녀석의 보물창고가 따로 있는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못본척~ 모른척~ 뚜껑을 다시 덮어두고....

아들녀석의 행동을 상상하며 한참을 웃었네요.ㅋㅋㅋ

 

앞으로 물건의 행방이 묘연할때....아들녀석의 보물창고부터 수색해봐야겠습니다.

 

27개월 아들녀석이 장난감 자동차에 집착하는 이유~!

모든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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