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심의 재발견~ 이것이 진정한 1석2조 효과~!

 

 

휴지심의 재발견~ 이것이 진정한 1석2조 효과~!

 

오늘만 지나면 1월의 마지막이로군요.

다음주면 8살 딸아이가 개학을 합니다. 개학준비로 여념이 없습니다만...

특히 잠들도 일어나는 시간을 예전으로 되돌리려니 많이 힘든가봐요.ㅋㅋㅋ

아직도 꿈나라 입니다.

 

딸아이의 겨울방학 내내~ 아빠도 나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와 잘 놀아 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지요.^^

출퇴근길에 늘~ 들여다 보던 스마트폰... 아이들에 관한걸 더 유심히 보곤 했었는데요.

휴지심을 재활용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더라구요.

휴지심을 이용해 공작을 하기에는 딸아이가 너무 커버린것 같고...

아빠와 함께 수납용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휴지심의 재발견~

단순히 수납기능을 넘어 아이와 함께 만드는데 더 큰 의미를 뒀습니다.^^;;

 

 

휴지심을 틈틈히 모았어요.

회사에서도 휴지심만 보이면 챙겨오곤 했습니다.ㅋㅋㅋㅋ

 

준비물 : 휴지심 여러개, 딱풀, 꽃무늬 색종이, 바구니

 

색종이는 꽃무늬가 아니여도 되고, 한지를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휴지심을 세울만한 높이의 바구니가 있으면 좋아요.

 

 

색종이가 좋은건...색종이로 휴지심을 한바퀴 둘러 감쌌을때...크기가 딱 맞아떨어진다는 겁니다.^^

여분도 없이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깔끔해요.^^

접착기능이 있는 시트지면 더 좋겠습니다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풀로 붙이고..가위로 오리고~~ㅋ

 

 

 

정말 오랜만에 아삐와 함게하는 공작시간이라 딸아이도 신이 났습니다.

색종이 하나를 붙여놓고는 신이나서 싱글벙글~~~ㅋㅋㅋㅋ

 

 

24개월 아들녀석도 곧잘 따라 하는군요.^^

 

 

다시 진지모드로 들어가 열심히 휴지심에 색종이를 붙이는 딸아이...

휴지심에 색종이를 붙이는 건 딸아이가...그리고 마무리는 아빠의 몫이였어요.

 

 

휴지심의 양쪽끝은 색종이에 가위집을 내어주고 풀칠을 하여 안쪽에 붙이면 끝~~

아주 쉽지요?...ㅋㅋㅋ

누나와 아빠가 가위질 하는걸 보곤...그대로 따라하는 아들녀석입니다.

 

 

휴지심을 제법 많이 모았는데...

아들녀석의 방해 아닌 방해로 1차 작업만 하고 철수했어요.

8살 딸아이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만...틈틈히 만들기로 하고 정리를 했지요.^^

 

 

각기 다른무늬의 색종이로 꾸며놓으니 예쁘네요.^^

아이들과 함께 만든거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색종이를 붙인 것과 아직 붙이지 않은 휴지심을 가지고 바구니에 수납을 해보았습니다.

 

 

집안에 있는 각종 전자기기, 전자제품과 관련있는 케이블을 모아놓은 박스인데요.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만...오래되다 보니 박스도 낡고...

박스의 깊이 때문에 한번 찾으려면 박스를 다 뒤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각종 전선, 케이블을 정리하는데 휴지심이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집에 굴러다니던 바구니를 사용했습니다.

휴지심을 가지런히 세워 넣고~ 한쪽에는 부피가 큰 케이블을 정리하기 위해 빈바구니 하나를 더 넣었어요.

원래 박스에 있던 케이블들과...서랍에 굴러다니던 케이블들 모조리 꺼내어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봐서 찾기도 쉽고...깔끔하게 정리된것 같아요.

 

 

기존에는 종이박스를 베란다 수납장에 넣어뒀었는데...

바구니에 정리하니 거실 서랍장에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좀 더 편리해진것 같아요.

 

휴지심의 활용은 무궁무진할듯 합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 봐야 겠어요.ㅋㅋㅋ

어쨌거나~ 아이들과 함께 휴지심을 이용해 만든 케이블 정리수납바구니~

어때요? 괜찮지 않나요?....^^;;;

 

아이들과 함께 오리고~ 붙이고~~

정리되지 않았던 전선, 케이블을 한데 모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휴지심의 재발견~~~ 이것이 진정한 1석2조의 효과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