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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의 양(量)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10. 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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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의 양(量)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는곳마다 노란 낙엽들이 뒹굴거리는 요즘~ 가을의 절정인듯 합니다.

아직까지 집앞 도로의 은행잎은 완전히 노랗게 물들지 않았어요.^^

아마도 노랗게 물들때쯤이면 겨울임을 실감할것 같습니다.ㅋ

 

이번 주말은 정신없었습니다.

하루는 집안에 결혼식이 있어 강남나들이(?)까지 했고...

그 다음날은 부고가 있어 구미까지 다녀왔어요.

 

좋은 가을날~ 나들이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치킨한마리로 달랬습니다.

아빠는 거기에 시원한 맥주까지...ㅋㅋㅋㅋ

 

 

21개월 아들녀석은 치킨이 배달되어오자 마자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몇번이고 박스를 만지작 만지막~

조금만 더 크면 한상자는 너끈히 먹어 치울 수 있을것 같아요.

아직 뜨거운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함부로 만지지는 못합니다.ㅋㅋㅋㅋ

 

 

먹기 좋게 접시에 뜯어놓은 건 거부를 하고~

기어코 닭다리 하나를 집어 드는군요.ㅋㅋㅋ

닭다리 하나를 집어들고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치킨의 맛을 음미합니다.^^

 

 

8살 누나가 장난삼아 입에 넣어준 뼈다귀도 아주 맛있게 쪽쪽~~ㅋㅋㅋ

 21개월 아들녀석과 8살 딸아이~ 이제 한창 먹을 나이인가 봅니다.

치킨의 뼈다귀는 수북히 쌇여가고...

차마 함께 먹지 못해 견과를 몇알 꺼내놓고 맥주를 홀짝였지요.ㅋ

 

 

21개월 아들녀석의 입맛(?)에 맞추려다 보니...조금 양이 작은 곳은 배달을 시키긴했는데...

4인 가족이 먹기에는 터무니 없이 적은양이네요.^^

이제 21개월 아들녀석이 한몫하는듯 합니다.ㅋㅋ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한손에는 닭다리~ 입에는 누나가 물려준 닭뼈다귀~

 

남매가 즐겁게 치킨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던 아이엄마가 이웃의 애기를 들려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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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있는 집입니다.

치킨에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어 그 이웃의 엄마는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치킨이 배달되어 오고~ 냉장고에 맥주가 있는줄 알았는데...

맥주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황급히 맥주를 사러 슈퍼를 다녀왔데요.

슈퍼를 다녀와서 보니~~~ 두둥~~~~

형제가 나란히 앉아 치킨 한마리를 다 먹어치웠더라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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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먹을 나이니 이해를 하면서도~

화가나는건 어쩔수 없었다 그러더라구요.ㅋㅋ

저 역시 그런 상황이면 살짝~ 화가 났을것 같긴합니다.

그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배달하는 양(量)을 늘려야 겠지요?...ㅋㅋ

 

 

먹는 양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21개월 아들~

지금처럼 잘 먹고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종종 누나것을 뺏어먹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8살 딸아이의 배려(?)로 싸움까지는 일어나진 않네요.ㅋㅋㅋ

 

배달음식의 양(量)이 달라지고 있는것을 보니~

이제 본격적인 4인가족의 기준이 잡혀가고 있는듯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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