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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남자아이~ 혼자서 이러고 놉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9. 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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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남자아이~ 혼자서 이러고 놉니다.~!

 

감기가 오려는지 아침부터 코를 훌쩍이게 되는군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서 감기 걸리기 딱 쉬운거 같아요. 모두들 감기조심~!

이번주는 회사일로 조금 늦게 퇴근하는 날이 잦아진것 같습니다.

연이틀 늦게 퇴근했더니 아이들 자는 모습만 봤네요.^^;;;

 

8살 딸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가을날을 아주 멋지게...아니 아주 바쁘게 보내고 있는듯 하고...

20개월 아들녀석은 하루하루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엄마, 아빠를 빵터트리고 있습니다.ㅋㅋ

어제도 아이엄마에게서 받은 메세지때문에...

나른한 오후를 아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ㅋㅋㅋ

 

 

20개월 아들녀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입니다.

처음에는 동영상이 전송되어 왔어요.

핸드폰 화질이라 겨우겨우 알아볼 정도로 화질이 엉망이긴 했습니다만...

아들녀석의 행동과 웅얼거림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ㅋㅋㅋ

 

작년이였던거 같아요.

딸아이를 위해 만들어준 STUDY BOX입니다.

박스에 바퀴를 달아 이동이 편하게끔 만드러 놓은 것인데....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책상이 생기고 나니~ 낮은 박스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나봐요~

방 한켠에 방치되어 있던 STUDY BOX....

20개월 아들녀석의 장난감이 되어버렸습니다. ㅡ,.ㅜ

 

 

박스에 담겨있던 누나의 학습지를 죄다 꺼내고...

인형들을 모조리 옮겨 태웠군요.

박스를 이리저리 밀며 안녕~~~~ 이라고 손까지 흔들어주는 아들녀석...ㅋㅋ

아침 출근때마다 손을 너무 힘차게 흔들어줘서 기운이 절로 솟습니다. 살짝 서운하기도 하고....ㅋㅋㅋㅋ

 

 

아이엄마가 보내준 사진...

핸드폰으로 찍고 전송한거라 화질도 떨어지고...많이 흔들렸네요.^^;;

 

박스를 두손으로 밀며~ 인형들에게 손한번 흔들어 주고~~

다시 거실 반대편으로 밀고 가서는 또다시 손을 흔들어 주고~~ㅋㅋㅋ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박스안의 인형을 모조리 꺼내어 버립니다.

 

 

박스안의 인형들을 모조리 꺼내어 내동댕이 치고는...

좁디좁은 박스안으로 몸을 구겨넣는 아들녀석~ ㅋ

 

20개월 아들녀석~ 낮에 혼자 이러고 놉니다.

 

 

바퀴달린거라면 뭐든 일단 달려들고 보는 녀석~

박스를 아예 뒤집어 놓고 바퀴를 굴리며 놀 날도 멀지 않은 느낌입니다.

남자아이들은 관심사가 다 비슷비슷한가봐요~~ㅋㅋㅋ

 

점점 전형적인 남자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ㅋ

부디~ 누나의 물건을 망가트려 싸우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ㅋㅋ

 

가을 햇살 드리운 어느 오후~~

20개월 아들녀석은 이렇게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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