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에게 6살 딸이 내어준 숙제, 무서워도 너~~무~ 무서워~!
엄마, 아빠에게 6살 딸이 내어준 숙제, 무서워~! 어제보다는 날씨가 조금 풀렸다고는 하는데...그래도 여전히 춥군요. 추운 날씨탓에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아침이면 이불속에서 뒹굴뒹굴 나오기가 싫으니...쩝..ㅋ 추운 날씨보다도...아침에 일어나는 것보다도...더 무서운것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젠 업무미팅차 수원으로 출장을 다녀왔어요. 평소보다 일찍 귀가했는데....유치원 하원후 이웃집에서 놀다 온 딸을...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상봉이라도 한것처럼 서로 기뻐했다지요.ㅋㅋ 갑작스런 빠른 퇴근에 엄마는 저녁준비로 우왕좌왕~~ 아빠는 집근터 휴대폰 가게에 볼일보러 잠시 외출~ 다시 집으로 오니...그새 딸아이는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더군요. 그 모습이 기특..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2. 12. 1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