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주고 약주는 여우같은 딸아이의 아빠 조련
38개월째로 갓 접어든 딸아이는 요즘 숫자공부에 푹 빠져 있습니다. 놀이학교를 수료하고 새로운 유치원으로 입학하기까지 이번주 한주가 공백이 생겼어요. 하루종일 엄마와 집에서 지내는 딸아이는 매시간이 멀다하고 전화를 합니다. 엄마 전화기로 아빠 전화번호 뒷자리만 눌러서 통화를 하는것이지요~ "아빠~ 왜 빨리 집에 안와?" "아빠~ 어디야?" "아빠~ ㅇㅇㅇ먹고싶어" 대부분이 빨리 집에 안오느냐, 어디냐, 뭐가 먹고싶으니 사와라등등의 내용들이지요. 바쁠때 전화가 오면 조금 귀찮긴(?)해도 전화로 의사소통이 된다는게 마냥 신기한 요즘입니다.ㅋ 매주 월요일은 한글선생님이 방문하셔서 한글공부를 하는 날인데요~ 어제는 퇴근하고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앞에 서있는데... 엘리베이터문이 열리더니 딸아이와 아이엄마가 서있..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1. 3. 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