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절로 나오는 할머니와의 첫만남~
미소가 절로 나오는 할머니와의 첫만남~ 즐겁고 감동스러워야 할 어버이날~ 아직 해결되지 못한 세월호 참사 실종자 소식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지난 황금연휴때 은벼리네는 외할아버지가 계시는 외가댁으로... 그리고 작은고모네까지 순회(?)하고 왔습니다. 2년전, 암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신 외할머니 산소에도 들렸다 왔어요. 15개월 아들녀석은 아마도 처음 느껴보는 외할머니의 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장례식까지 다 치른고 난뒤~ 둘째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아생전에 은별이 동생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며~ 늘 걱정하시던 장모님이셨는데... 장모님의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니 더 기쁘고,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둘째가 벌써 15개월이나 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세상과 마주해~ 걱정 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2014. 5. 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