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대장부의 울부짖음, 보행기가 너무 무서워요~!
사내대장부의 울부짖음, 보행기가 너무 무서워요~! 비가 올꺼라는 예보가 있던데... 오늘 아침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날 내리는 비....괜시리 설레이는것 같아요.^^;; 며칠후면 8개월로 접어드는 7개월 둘째... 사내라 그런지...확실히 딸 키우는것과는 다른것 같아요.ㅋ 성격이 급한것인지 기지 않고 바로 일어서려 하는 제스쳐를 많이 취합니다.ㅋㅋㅋ 엄마든, 아빠든, 누나든...팔만 잡아도 일어서려 안간힘을 씁니다.ㅋ 성장하는 과정에서 뒤집고, 뒤로 기어아고, 다시 앞으로 기어가고, 스스로 앉았다가.... 그리고 일어나서 뭔가를 잡고 한발씩 걸음을 내딛다가...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 그 과정을 다 겪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지요. 조금 더 있다가 보행기를 태웠으면 하는 엄마..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2013. 9. 10.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