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먹는 딸아이의 촌철살인 한마디
작년 이맘때쯤이였나 봅니다. 은별이가 쿠겔놀이학교를 가기로 확정을 하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지요. 놀이학교든 유치원이든 가기전에 보약 한재 먹이라는 어른들의 말을 그냥 듣고 지나쳤었는데요. 어른들 말 틀린거 하나도 없다라는말을 뼈저리게 실감을 했었습니다. 작년 3월부터 놀이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평소 집에서 엄마하고만 있다가 다른 환경에 적응하느라고 그런건지....두어달을 몸살로, 감기로 고생을 했었거든요. 그런 경험을 하고난 초보엄마, 아빠는 작년 여름이 오기전에 한번, 겨울이 오기전에 한번 보약을 먹였습니다. 확실히 안먹은거 보다는 잔병치레를 덜하는것 같더라구요~ㅋㅋ 올해도 작년처럼 새로온 환경, 새로운 유치원에 적응해야 하니...미리 서둘러 보약을 지었습니다. 일전에 감기로 고생한것..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1. 2. 11.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