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의 피곤하다는 말이 못내 서운한 아빠
6살 딸의 피곤하다는 말이 못내 서운한 아빠~ 태풍이 지나간 어제, 날씨는 정말 가을다운... 화창하게 기분좋은 날씨였어요. 당분단 이런 날씨가 계속 될꺼라 하니...태풍피해 입은 지역의 복구가 빨리 됐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지라...출퇴근시간도 무더운 여름보다는 한결 상쾌해졌어요.^^ 퇴근시간, 버스정류장에 마중나와 있는 6살 딸아이의 표정이 그 기분을 배가 시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는 퇴근시간이 조금 늦어 버스정류장에서 딸과 조우를 할 시간이 없었군요. 그런 딸이 며칠전에는 아예 대놓고~ 당부(?)를 했더랬습니다. "아빠~ 오늘 일찍 퇴근해?" "왜?" "버스정류장에 마중나가려고~" "글쎄~ 잘 모르겠는데~" "일찍오세요~" 딸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초에는 늘 ..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2. 9. 19.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