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아들녀석이 욕실에서 환하게 웃은 이유~!
늦은밤, 아들녀석이 욕실에서 환하게 웃은 이유~!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땀이 많은 저로서는 고난의 시작이나 마찬가지네요.ㅋ 퇴근 후, 땀으로 범벅된 몸을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기분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17개월 아들녀석도 덩달아 신이 난것 같습니다. 8살 누나가 씻을때도...아빠가 씻을때도 덩달아 욕실에 들어와 환하게 웃고 있거든요. 왜 웃냐구요?...ㅋㅋㅋ 숟가락이든 뭐든 손에 잡히는거 하나 들고~ 욕실로 들어와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물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엄마가 친절(?)하게도 디딤대가지 놔줬네요. 딸아이가 사용하던건데...참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도 합니다.^^ 17개월 아들녀석이 욕실에 들어선 순간~ 기싸움은 시작됩니다. 8살 누나나, 아빠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2014. 6. 2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