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선생님을 기억하고 선생님께 띄우는 사랑의 편지
딸아이의 첫 선생님, 그 선생님을 기억하고 딸아이가 편지를 띄웁니다. 딸아이는 27개월경부터 어린이집이 아닌 놀이학교를 다녔습니다. 아파트 바로 옆동 1층이라, 자연스럽게 놀이학교의 분위기를 알게 되었고, 26개월경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아이엄마는 무척 흡족해 하면서 아무런 고민, 걱정 없이 보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놀이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직 기저귀를 떼기도 전인지라 그게 살짝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만...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에 그냥 믿고 보냈어요. 처음 며칠은 기저귀를 채워 보냈으나~ 선생님들께서 기저귀를 떼려면 채워보내지 말라 그러시더라구요. 그렇게 한달간은 거의 매일을 가져간 여벌옷으로 갈아입고 오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두어달이 지났을 무렵~ 갑작스런..
육아일기/쿠겔놀이학교
2011. 5. 16. 06:30